신한라이프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다. 산업·전환 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바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녹색금융 확대 전략에 따라 금융·보험 부문의 탄소저감과 녹색전환 추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녹색건축물, 친환경차량 등 친환경 산업에 58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면서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도 힘을 기울였다. 투자 실행 후에도 매월 금융배출량을 모니터링해 자산운용 과정에서 간접 배출한 온실가스를 추적 및 관리하며 자산 포트폴리오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융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로 전력사용과 탄소배출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디지털RE100’을 추진하
한국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목표치인 70점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서울과 6대 광역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19~6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OECD 디지털 금융 이해력 조사 문항을 풀도록 한 결과, 국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9.3점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뱅킹, 간편결제, 가상자산 등 주요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지식, 개인정보 보호 및 법적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60.9점), 40대(60.8점), 60대(60.5점)가 비교적 점수가 높았으나, 20대의 점수는 54.2점으로 가장 낮았다. 20대는 개인정보에 대한 경계심이 부족하고 암호화폐 등 신규 금융 상품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비스 편의성에 비해 기본적인 이해도가 부족해 금융사고 및 금전적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피해 경험과 대응 미흡, 개인정보 보호 취약, 과도한 소비 유도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가 확인됐다. 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디지털 금융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보편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력의 격차가 사회적 리스크
영국 런던의 유명 광장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주인공 러네이 젤위거 동상이 세워졌다. 영화에서 브리짓 존스 역할을 맡은 배우 젤위거는 17일(현지시간)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 참석해 이 동상을 가리켜 "사랑스럽다"며 "나보다 훨씬 귀엽다"고 말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지난 2001년 처음 스크린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 네 번째 작품까지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젤위거는 "연약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주인공의 인기 비결이라며 "우리는 브리짓에게서, 그의 고충 속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리짓 존스라는 캐릭터가 "불완전하더라도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되는 것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개봉한 4편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원작 소설가인 헬렌 필딩은 제막식에서 "결코 아니라고 말해선 안 된다"며 후속작이 나올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고 BBC는 전했다.(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올해 절세, KB국민은행 IRP로 마무리 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타기관 연금 계좌 이전 포함) 및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납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비대면 신규 가입 ▲30만원 이상 납입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 모두 충족 시, 납입 금액에 따라 최대 스타벅스 E카드(2만원권) 또는 신세계상품권(2만원)이 제공된다 또 개인형 IRP 추가 입금 등의 경우 ▲100만원 이상 입금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 충족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1매와 탕종 파마산 치즈 베이글 세트가 증정된다. ▲1000만원 이상 입금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 충족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2매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가 증정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고객들이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절세뿐 아니라 안정적인 노후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학생들의 사회정서 교육 확산과 교사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선다. 1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최초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 협력 모델이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 학교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 제안을 병행,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세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나아가 마음건강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교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 Premier 정동길 첫사랑’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프리시니어인 40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 ‘금융콘서트’ ▲음악으로 감성을 더하는 ‘낭만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정동길 산책’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거쳐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소속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전문가와 프리시니어 고객이 대담 형식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발간된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을 기반으로, 프리시니어 세대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자산관리 전략을 깊이 있게 다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동작구 재가노인복지기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미래에셋생명 직원은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곡물찜질팩 제작, 한강 숲 가꾸기 등 매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이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관련 기업 금융지원 1호 기업에 보증서를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HL그룹,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주)케이에이씨에 보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케이에이씨는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케이에이씨는 조향 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 HL만도 등에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하영봉 케이에이씨 대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한도 우대 뿐만 아니라 보증료 100% 지원이라는 큰 혜택까지 제공받게 되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수출기업의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자동차 부품산업 수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3)가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을 받으며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았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가 선정하는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크루즈는 오스카 트로피를 받으러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으로 "영화는 나를 전 세계로 데려다주고, 내가 다른 것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도우며,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 우리가 얼마나 많은 면에서 닮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극장 안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느끼고 함께 희망한다. 그것이 바로 이 예술 형식의 힘"이라며 "그래서 영화가 중요한 것이고, 영화 제작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사랑이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캐릭터를 창조하며 이야기를 전하고 세상을
HMM이 선박 엔진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HMM은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지만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연간 230t의 연료와 700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 TEU급 컨테이너선에 삼성중공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