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SOL 모임통장’ 출시 3개월 만에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SOL 모임통장 회원수 4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모임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11일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 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5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모임통장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보
교보생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장 분석 캠페인을 실시한다. 교보생명은 자사 통합앱과 재무설계사(FP)를 통해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보장준비 현황을 점검해보고 가족 보장부터 건강 보장에 이르기까기 전 생애에 걸친 최적의 보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누구나 교보생명 통합앱에 로그인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의 맞춤형 보장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족∙건강보장 항목별 준비 현황 등도 확인, 부족한 보장이 무엇인지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교보생명 고객에게는 건강보장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보생명 FP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맞춤형 보장점검을 해준다. 교보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균형 있는 보장’을 제공, 가족 보장과 건강 보장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올해 초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보장·건강보장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 상승과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을 한자리에 소집한다. 각 저축은행에는 연체율 관리 계획 등 자산건전성 강화 방안을 제출하라는 요구도 내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저축은행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산건전성 관리와 연체율 상승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각 저축은행에 연체율 관리 계획과 대출 건전성 강화 방안을 사전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워크숍에서는 이 자료를 토대로 각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도 논의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CEO 전원을 한자리에 소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간담회나 설명회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모든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계획까지 요구한 적은 드물다”라며 “금감원이 저축은행권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
롯데케미칼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 EBC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케미칼 측은 친환경 전략 ‘그린 프라미스(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 전력 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친환경 미래 성장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RE100 달성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중요한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신뢰와 협력을 바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하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안정적’을 부여했다. 특히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한 보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따른 약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험계약 마진(CSM)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 위험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9년부터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꿈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 장학금’을 운영 중이며, 2008년부터 매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을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5억 유로(한화 약 2조3793억원)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전문 업체다. 대형 데이터센터와 박물관, 공항,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 및 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어워드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지구 온난화와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공조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조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플랙트 인수는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은 오는 2030년 441억 달러(한화 약 62조400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은 글로벌 공급 경험, 최적의 설계 및 솔루션 제시 역
하나은행이 대전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을 출자했다.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및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대전 D-도약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인 대전투자금융은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측은 충청은행부터 이어진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출자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
신한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투어와 함께 ‘스킵젠(Skip-Gen)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킵젠 투어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부모와 어린 손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빡빡한 일정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선택 관광으로 구성돼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스킵젠 투어는 동남아시아, 두바이, 일본, 호주, 튀르키예, 미국(동부) 등 11개국 14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최대 5% 할인 혜택과 함께 100만원 당 5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킵젠 투어 상품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조부모 세대와 어린 손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즐기려는 최신 트렌드를 감안해 준비했다”라며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액티브 시니어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또는 ‘신한카드 올댓’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고령 논란으로 재선 도전을 중도 포기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당선시 휠체어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보좌관들이 논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의 알렉스 톰슨, CNN의 제이크 태퍼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4년 재임 가운데 마지막 2년에 대해 알고 있는 200명 이상의 인사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쓴 책 '오리지널 신'(Original Sin·원죄)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달 20일 출간될 예정인 이 책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3~2024년 신체적으로 크게 쇠약해졌다. 특히 척추가 심각하게 퇴화하면서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졌다. 이와 관련, 당시 대통령 주치의는 사적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나이를 고려할 때 "또 한 번 심각한 낙상이 발생한다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휠체어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휠체어 사용 문제가 내부적으로 논의됐으나 대선 이후까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책은 전했다. 책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백악관 관료들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신체·정신적인 쇠퇴 징후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선 운동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