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은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습을 감행한 뒤 두 나라가 무력 충돌을 주고받은 지 9일 만(미 동부시간 기준)이다. 또한 이란에 대한 직접 타격을 고심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향후 2주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최대 2주간의 협상 시한을 부여하는 듯한 발언을 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기습 공격이다. 미국이 이처럼 중동 분쟁에 직접 개입함에 따라 중동 분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의 직접 개입 시 중동 내 미군 기지 등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동전쟁의 확전과 조기 종전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
LG전자가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인 ‘로이그 아레나’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했다.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는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씩 성장해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예상)되는 시장이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전했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 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됐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몰입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고해상도 스크린은 물론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관리 솔루션 등으로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스페인 축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버스킹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22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디지털 싱글 'ICY BBY(아이시 삐)' 발매 기념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날 문별은 미니 3집 '6equence'의 타이틀곡 'LUNATIC'으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LUNATIC'은 중독성 강한 후렴이 매력적인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문별은 댄서들과 함께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어 문별은 'Memories (Feat. 원위 (ONEWE))'로 파워풀하면서도 경쾌한 보컬의 매력을 선사했다. 문별만의 에너제틱한 면모로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 가운데 문별은 자연스레 팬들의 떼창과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특히 문별은 지난 17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ICY BBY'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문별은 자유롭고 당당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선사했다. 앙코르 요청에 문별은 'TOUCHIN&MOVIN'과 신곡 'ICY BBY' 무대를 다시 한번 꾸몄다. 팬들 역시 더욱 큰 소리로 응원법을 외치며 화답했다. 문별은 무더운
NCT 도영이 ‘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 다시 한번 우뚝 섰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앨범 ‘Soar(소어)'의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도영은 ‘쇼! 챔피언’,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측은 강조했다. 또 도영은 같은 날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베스트 솔로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상을 수상한 도영은 “2집 ‘Soar’의 메시지가 ‘꿈꾸게 하는 힘’이다. 저에게 ‘꿈꾸게 하는 힘’은 음악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다. 늘 큰 힘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월 9일 발매된 도영 두 번째 앨범 ‘Soar’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차트 1위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태국 팬 3만명에게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뽐냈다. 2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을 개최했다. 3만여 엔진(ENGENE, 팬덤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BORDER : DAY ONE’부터 최근 발표한 미니 6집 ‘DESIRE : UNLEASH’까지 다채로운 곡을 세트리스트에 담아 엔진과 함께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날 엔하이픈이 가창한 곡만 26곡에 달한다. 특히 신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와 ‘Helium’은 팬들의 떼창과 어우러져 현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고 소속사 측은 소개했다. 엔하이픈은 “엔진분들의 힘을 받아서 오늘 에너지가 넘쳤다”라며 “엔진과 이렇게 큰 공연장에 있으니 의미 있는 한 해 만들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언제나 엔진이 자랑스러워하는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가 미국 본토에서 선박 건조의 발판을 마련했다. HD현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이하 ECO)’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CO는 미국 내 5개의 상선 건조 야드를 보유한 조선 그룹사다. 해양 지원 선박(OSV : Offshore Support Vessel) 300척을 직접 건조해 운용하고 있는 OSV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 측은 오는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한다. HD현대는 이를 위해 선박 설계와 기자재 구매 대행, 건조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블록 일부도 제작해 공급한다. 기술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다양한 선종으로 넓히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간 미국 조선사가 수주한 전 세계 컨테이너 운반선
투어스(TWS)가 첫 드라마 OST를 통해 ‘청춘 아이콘’의 면모를 각인시킨다. 22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부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OST Part.4 ‘Brand New Day’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Brand New Day’는 무너졌던 꿈 위에 다시 내딛는 첫걸음처럼, 자기 자신을 증명해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브릿팝(Britpop) 장르의 곡이다. 이 곡에서 투어스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 위에 특유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더한다. 도입부에서는 여섯 멤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코러스가 생기를 불어넣고, 후반부로 갈수록 점층적으로 쌓이는 사운드는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살린 이들 보컬은 극중 인물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대변하며 드라마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Brand New Day’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굿보이’ 첫 화에서 지한나(김소현 분)의 일침에 자극받은 윤동주(박보검 분)가 열의를 다지며 질주하는 장면에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청춘 한가운데서 포기 대신 믿음을 택한 이들의 이
그룹 82메이저(MAJOR)가 북미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22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1일 올랜도에서 '82 SYNDROME in NORTH AMERICA'(에이티투 신드롬 인 노스 아메리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샬럿, 리치먼드,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 보스턴까지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성료한 82메이저는 투어 초반부터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해외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향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 82메이저는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를 비롯해 '혀끝(Stuck)', '가시밭길도 괜찮아(Thorns)', '촉(Choke)', '82'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보였다. 82메이저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호흡하는 동시에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발휘했다. 이어 탄탄한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이 어우러진 무대로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진면목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82메이저는 사인 티셔츠와 멤버들의 폴라로이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이용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자사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등 해외여행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다. 또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과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혜택이 입소문 나면서 올해 4월 기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여행 카드 시장 기준)를 기록했다.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 돌파와 관련, 신한은행 측은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과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11종의 다양한 디자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설계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그룹 아홉(AHOF)이 자유로운 아홉 소년으로 변신했다. 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2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WHO WE ARE(후 위 아)'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콘셉트 포토는 학교 밖 공간에서 어우러진 아홉(AHOF)의 모습을 담는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포즈와 트랙, 보드, 골대 등의 스포티한 배경을 바탕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젊은 소년의 에너지를 드러낸다. 아홉의 변신은 진행 중이다. 이들은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빈티지한 스트리트 감성을, 두 번째로는 유니폼을 활용한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번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소화한 멤버들은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신보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됐다. 이들은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 전부터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고, 글로벌 팬덤의 초석을 다졌다. 이들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