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2월 21일까지 ‘해피 계좌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해피오더 앱 입점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해피 계좌결제’ 서비스는 해피오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등이 입점한 해피오더 앱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케이크 금액 20% 즉시할인 ▲구매 금액의 최대 10% 해피포인트 적립 ▲추가 5000원 즉시할인 혜택(1인 1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해피 계좌결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해피오더 앱내 모든 상품 결제 시 ▲최대 10% 해피포인트 적립 ▲5000원 즉시할인(1인 1회)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해피 계좌결제’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6% 해피포인트 상시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
KB손해보험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을 받아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 투자적격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 있고 일관된 ESG 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한화생명은 서울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전했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이번 참여는 생명보험협회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보험연구원을 지목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측은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지원사업 등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교보생명 측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또 2022년 ESG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역시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는 매년 5
미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온 혜성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외계 우주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NASA는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처음 발견된 성간 혜성(interstellar comet) '3I/ATLAS'를 약 4개월간 관측하며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NASA 부국장 아미트 크샤트리야는 이날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먼저 소문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며 "이 물체는 혜성이다. 모든 증거가 이를 혜성으로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과학자는 이 혜성의 이동 궤도나 구성 성분 및 그 밖의 요인들로 미뤄 혜성이 아니라 외계 우주선일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NASA 과학임무부의 니콜라 폭스 부국장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것이 혜성 이외의 무엇이라고 믿게 할 만한 기술적 흔적이나 다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NASA는 그동안 미 연방 정부 셧다운 탓에 관련 소문에 대응하지 못했으며 혜성 사진 공개도 다소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NASA가 이날 공개한 사진들은 이 혜성이 지난 10월 화성 근처를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지역 성적 우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지역 내 선발된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지역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학생 여러분들의 꿈과 가능성,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오늘이길 바란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마련 등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관계자들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스마트캠퍼스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해 ‘승강기 설치·운영’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7명이 연계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역시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더 기아 PV5(이하 PV5)가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상용차 브랜드가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자 전기 경사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다. 또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 PV5의 전동화 기술 혁신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 측은 PV5가 기존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 새로운 수요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왔으며,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PV5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과 같은 제조 혁신까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라고 말했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한화그룹은 지난 19일 천안시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 한 해 진행된 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두 지역의 앙상블 단원 57명이 무대에 올랐다. 천안과 청주의 단원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Te Deum)’,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Queen)의 ‘Bohemian Rhapsody’와 ‘We Are The Champions’ 등을 연주했다고 한화그룹 측은 전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이 협연에 나서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2025년 활동에 대한 수료식도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천안과 청주 앙상블의 대표 단원 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단원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다. 김신연 단장은 “조화로운
세계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규모다. 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와 견줘서는 1%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천만 달러와 5억9천만 달러였다. 주당 순이익(EPS)은 1.3달러로, 역시 시장전망치 1.25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이런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 성과를 낸 데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블랙웰'의 높은 수요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
전남 신안군 한 무인도에 좌초한 2만6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만에 인근 항구로 들어왔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장산면에 위치한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선사(씨월드고속훼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좌초 상황에서 벗어났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력 이동을 위해 승무원 21명은 해경 구조정에 타지 않고 선내에 남아 사고를 수습했다.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여객선은 사고 발생 9시간 27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2차 사고 없이 무사히 입항했다. 해경은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한 퀸제누비아2호는 같은 날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승객들은 전원 무사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