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 이하 뉴 캐스퍼)’가 18일 출시된다. 현대차는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 등을 강화한 뉴 캐스퍼를 판매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뉴 캐스퍼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우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와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다. 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텁앤고 기능 포함)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 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도 추가됐다. 더 뉴 캐스퍼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도 개선됐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등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옵션 사양이던 후방 모니터(RVM)와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뉴 캐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명곡을 리메이크한다. 17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솔라는 이날 공식 SNS 채널에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는 '솔라감성 Part.8'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커버 이미지에는 일러스트로 표현된 솔라의 옆모습이 담겼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따뜻한 색감 속에 한층 깊어진 감성을 예고한다. 특히 '솔라감성 Part.8'에는 타이틀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와 수록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Love Letter)' 등 총 2곡이 수록된다. 각각 우타다 히카루, 이장희의 곡을 솔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시리즈다. 솔라는 지난 2015년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시작으로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행복을 주는 사람', '외로운 사람들', '가을 편지', '눈물이 주룩주룩', '사랑했지만' 등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은 곡들을 리메이크해 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가수 손태진이 첫 정규 앨범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컴백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샤인(SHINE)'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손태진은 이날부터 네 차례에 걸쳐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는 데 이어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지니스포'라고 명명된 콘텐츠 공개가 예고돼 궁금증을 낳는다.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은 '가면'인 것으로 오픈됐다. 스케줄러 이미지에는 하얀 셔츠를 입은 손태진이 등장한다. 가을 분위기를 자랑하는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손태진은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성숙한 매력을 풍겼다. '샤인'은 손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은 손태진의 공식 팬덤명인 'SonShine(손샤인)'에서 착안해 지었다. 손태진의 팬 사랑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빛나는’ 음악 행보를 예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태진은 최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 메인 DJ로 활약 중인 데 이어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를 론칭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진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장르로,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진은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을 다룬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곡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신보 발매 전인 오는 25일 오후 1시 이 곡의 음원과
가수 이병찬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윌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1월 중순 세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수록곡 '표현'을 발매한다. '표현'은 당연하지 않은 모든 것들과 기적 같은 삶의 축복에 대해 넘치도록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이병찬의 포근한 목소리로 담아낸 곡이다.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을 포함해 이병찬과 꾸준히 음악적 호흡을 맞춰 온 프로듀서 피노미노츠(Phenomenotes)가 작곡에 참여했고, 김범수 '끝사랑', 엑소 '12월의 기적'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한 윤사라가 노랫말을 썼다. 피노미노츠와 윤사라의 협업 속에 '표현'은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병찬이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3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코스모스(My Cosmos)'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병찬은 수록곡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의 노랫말을 쓰는 등 '마이 코스모스'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병찬은 11월 1~3일, 8~1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가을 단독 공연 '
삼성전자가 12나노급 '24Gb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16Gb GDDR7 D램'을 개발한 바 있다. 불과 1년여만에 24Gb(기가바이트)를 개발에 성공, 그래픽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제품이 PC와 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성능▲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24Gb GDDR7 D램을 업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면서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이 일본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5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일일 판매량 34만 2046장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이 앨범은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와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의 인기도 뜨겁다. 이 곡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 차트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세븐틴은 오는 11~12월 일본 4대 돔에서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11월 29~30일 아이치이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5일 도
애비 로드(Abbey Road)는 영국 런던 북부 캠던구와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에 걸친 도로로, 킬번 북서쪽의 퀙스 로드와 웨스트 엔드 레인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시작된다. 남동쪽 방면으로 약 1.6㎞ 정도 이어지는 길인데, 벨 사이즈 로드와 바운더리 로드, 말보로 플레이스를 거쳐 그로브 엔드 로드와 가든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끝난다. 여기서 서쪽으로 애버콘 플레이스와 이어진다. 비로드 남동쪽 끝 3번지에 저 유명한 EMI 소속 애비 로드 스튜디오가 있다. 비틀즈라는 이름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될 장소다. 1969년, 비틀즈는 그들의 마지막 앨범 『Abbey Road』를 내놓는다. 그리고 스튜디오 바로 앞 애비 로드의 횡단보도를 멤버 네 명이 가로지르는 사진을 촬영해 앨범 커버로 사용했다. 맨 왼쪽, 그러니까 가장 나중에 횡단보도를 걷는 인물이 조지 해리슨이다. 그 앞에 폴 매카트니가 맨발로 걷고 있고 검은 양복을 입은 링고 스타와 온통 흰 양복과 구두로 치장한 존 레논이 앞서 간다. 2024년 현재 앞장선 레논과 뒤처진 해리슨은 세상에 없다. 『Abbey Road』 발매와 동시에 횡단보도는 런던의 명소가 되었다. 오늘날 런던의 랜드 마크 가운데 하나이며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을 반복 또는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67만8150명에서 2022년 86만7642명으로 27.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월 환자 수가 전년 전체 환자 수보다 39%나 늘어난 142만3451명으로 집계됐다. 보통 천식의 원인으로는 특정 환경이나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꼽힌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도 천식 증상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롱 코비드(Long Covid)' 관점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병력이 천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소비 증가가 청소년에게 천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면역알레르기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최근호에서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웹 기반 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86만5천614명을 분석한 결과 이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디즈니가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탈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 이하 번개 패스)'를 출시했다고 AP통신과 미 CNN 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티켓은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다. 디즈니는 미국 내 테마파크에서 이런 번개 패스를 극히 한정된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최저 137.39달러(약 18만8000원)부터 최고 478.19달러(약 6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400달러(세금 별도)에 판매한 뒤 내년부터는 날짜와 수요에 따라 300∼400달러대에서 가변적으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디즈니는 일반 입장권 소지자보다 더 빨리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30달러대의 가격에 판매했지만, 이용객이 해당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시간을 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