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10CM(십센치)가 장나라의 명곡 ‘Sweet Dream’을 리메이크한다.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이하 ‘더 시즌즈’) 제작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CM ‘Sweet Dream’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Sweet Dream’은 ‘더 시즌즈’ 여덟 번째 시즌의 MC를 맡고 있는 10CM(십센치)가 해외 원곡을 리메이크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장나라의 동명의 노래를 직접 편곡해 원곡의 설렘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유의 담백한 보컬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더한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 감성의 시즌송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곡은 음원 발매일인 12일에 ‘더 시즌즈’ 오프닝송으로 삽입되며, 26일 방송에서는 10CM(십센치)가 크리스마스 버전의 완곡 무대를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더욱 띄울 예정이다. 10CM(십센치)는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일본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 오프닝곡을 15년 만에 정식 리메이크해 지난 5월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화생명은 당료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이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다. 이번 특약과 관련 한화생명 측은 최근 5년(2021~2025)간 당뇨병 관련 보험금 26만건을 분석한 결과, 관리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으로 보험금을 최초 청구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이 27.3%에서 35.4%로 증가했고, 발병 초기 2년 내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고혈압 환자(약 242만원) 보다 약 1.4배 높았다는 것. 한화생명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을 보장에 연결한 예방 중심의 당뇨 관리 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희 한화생명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주 공개된 ‘2025 Wrapped(랩드) 연말결산’을 바탕으로, 올해 두드러진 트렌드인 한국 인디·록 장르의 글로벌·국내 성장세를 10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랩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기준 K인디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68%, K록 스트리밍은 16% 성장했다. 이는 K팝을 넘어 한국 음악 전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국내에서는 인디와 록 장르 전반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반영해 이를 ‘K인디·록’ 카테고리로 소개했다. 2025년 랩드 연말결산에 따르면 한국 인디·록 장르가 전 세계 리스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조명된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데이식스(DAY6)는 글로벌 K록 차트에서 1위, 4위, 5위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카더가든은 글로벌 K인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레이더 코리아를 통해 소개된 한로로 역시 글로벌 K인디 차트 4위와 5위에 나란히 오르며 높은 주목도를 입증했다. 국내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교보생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제2회 자활교육 네트워크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촉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이며,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이들은 보호 종료 직후 곧바로 사회에 홀로 서야 하기에 체계적인 자립 준비가 중요하다. 교보생명 측은 금융·정서·진로를 아우르는 자립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장관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성장 사업을 본격화했다. 프로그램은 금융 자립기술, 신용·부채관리, 금융상품 가입 실습,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심리 멘토링 등 실제 자립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만 17세 이상 청소년이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1인당 100만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생활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프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양국 금융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금융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이날 오전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한국무역협회장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진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만남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 역동적인 금융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진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진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
샤이니 민호가 오는 13~14일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신곡 ‘TEMPO’(템포)를 선공개한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 ‘2025 BEST CHOI’s MINHO <Our Movie>‘(2025 베스트 초이스 민호 <아워 무비>)를 개최하며, 싱글 발매에 앞서 타이틀 곡 ‘TEMPO’ 무대를 먼저 선보여 공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TEMPO’는 상대방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다가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댄스 곡으로, 민호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시원시원한 동작과 곡의 그루비한 무드와 어울리게 여유로운 매력이 넘치는 안무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특히 댄서들과의 호흡이 인상적인 후반부 퍼포먼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팬미팅에선 민호와 팬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다양한 코너들은 물론 민호의 다채로운 솔로곡과 커버곡 무대까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한다. 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 오픈된 이번 싱글의 새 티저 이미지는 블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28일 제외)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다. 특별기 운항 일정은 ▲김포발 오후 6시 55분 ▲제주발 오후 9시 5분이다. 26일과 29일의 경우 ▲김포발 오전 6시 50분 ▲제주발 오전 9시 10분 오전 일정이 추가된다. 30일은 ▲김포발 오전 6시 50분·제주발 오전 8시 55분 ▲김포발 오후 12시 20분·제주발 오후 2시 30분 일정 항공편도 추가로 운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12월 10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통해, KT지니뮤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스튜디오S가 보유한 드라마 OST 600여 개의 앨범, 3천여 곡을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하게 된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 역시 국내 및 전 세계에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흥행 드라마를 제작해 온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비롯해, 최근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한 시즌제 화제작 ‘모범택시3’까지 성공적인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S는 SBS–넷플릭스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KT지니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K-드라마 OST의 세계화에도 본격적
하나금융그룹은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도 안산 지역 장애인, 중장년층 등의 고용취약계층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적 기업과 함께 포용금융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경기도의 ESG 정책이 결합해 지역경제와 주민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구축했다”며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1990 발라드 모음집을 선보인다. 10일 SM C&C에 따르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2' 1990 발라드 모음집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3일 그 시작을 알리는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발매되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11곡을 알차게 수록해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포근한 음색의 민수현,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보컬의 김재준, 맑고 청아한 감성 보컬 김윤이,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의 권미나, 부드러운 음색의 임지성, 단단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승민, 순수하고 담백한 보컬 이준석,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보컬 이지훈까지 프로그램 속 다채로운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참가자 8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