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본 싱글 4집을 공개했다. 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Shohikigen, 消費期限)’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소비기한’과 ‘서클스(Circles) -Japanese ver.-’, ‘마에스트로(MAESTRO) -Japanese ver.-’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소비기한’은 스트링과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감정의 유효기간에 대해 고민하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와 이를 섬세하게 살려낸 멤버들의 감정 표현이 도드라진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와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한 이 곡은 일본 NHK 인기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붓카마사레루!?(未来の私にぶっかまされる!?)’의 주제곡으로 삽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소비기한’의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공개된 세븐틴 일본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뮤직비디오 이후의 이야
밴드 소란이 디지털 싱글 앨범 ‘목소리’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27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소란은 전날 공식 SNS에 ‘무조건 응원해 드립니다’ 문구가 적힌 전단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밴드 소란의 목소리로 무조건적인 응원을 해준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응원해 드립니다”라는 파격적인 안내 멘트를 시작으로, 1부터 7까지 각 버튼을 누르면 회사, 학교, 취업, 부모님, 친구, 애인, 건강 등 7가지 버전의 색다른 응원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12월 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신보 ‘목소리’의 피아노 소리와 가사 일부를 차용해 곡과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음성 메시지에 녹였다. 통화 종료 후엔 “당신만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도 선곡해 드린다”라는 멘트와 동시에 신곡 ‘목소리’ 라이브 클립을 콜백 메시지로 전송한 점도 소란만의 응원 포인트다. 프로모션은 오픈과 동시에 수 백 건의 통화 시도로 잠시 서비스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SNS에는 '버스 안에서 울었다', '호기심에 신나서 눌렀다가 들으면서 점점 눈물이 날 뻔했다.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퇴근하다가 듣고는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 MC에 발탁돼 12월 21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해 KBS2 ‘불후의 명곡’과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MC로 활약했던 이찬원은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생방송을 이끌게 됐다. ‘2024 KBS 연예대상’ MC로 새 도전에 나서는 이찬원은 최근 KBS2 새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메인 MC로도 발탁됐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국내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으로, 깔끔한 진행 실력을 갖춘 이찬원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MC였던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이 경제학도의 전공 지식을 발휘했다면, 새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과 부드러운 소통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KBS2 ‘불후의 명곡’과 JTBC ‘톡파원 25시’에서의 성공적인 롱런이 주목 받으면서, 이찬원의 MC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불후의 명곡’과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MC 자리를 몇 년째 지켜오고 있다. ‘믿고 보는 MC’
그룹 투어스(TWS) 멤버 도훈이 보컬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훈은 전날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 ‘리무진 서비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년미 넘치는 음색을 뽐냈다. 그는 지난 25일 발매한 신곡 ‘마지막 축제’를 건반 반주에 맞춰 가창한 뒤 “보컬에 욕심이 있다 보니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리무진 서비스’에 데뷔 전부터 나오고 싶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첫 곡으로 부른 ‘마지막 축제’에 대해 “곡은 아련하고 슬픈 분위기이지만 가사 자체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준다”라고 설명했다. 도훈의 보컬은 커버곡 무대에서도 빛났다. 그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와 태양의 ‘눈, 코, 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앤 마리(Anne-Marie)의 ‘싱크 오브 크리스마스(Think of Christmas)’, 세븐틴의 ‘포옹’을 이무진과 듀엣으로 들려주며 음악팬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선사했다. 도훈은 청량한 목소리로 다양한 음역대의 곡을 유려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그의 노래를 감상한 이무진은 “복압을 잡고 단단하게 부르는 느낌이 매력적이었다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주 연속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 따르면,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주 13위였던 '아파트'는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하며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전주와 순위 변동 없는 45위로 18주 연속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BTS 진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인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핫 100'에 53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K팝 앨범이 5개나 진입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의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 2)’가 1위로 입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 이후 팀 통산 두 번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그룹 아일릿(ILLIT)이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10월 써클차트 기준 총 58만 2333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 앨범 판매량 50만 장 돌파까지 열흘이 소요됐다. 아일릿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가 약 한 달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가 된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아일릿이 올해 발표한 2개 앨범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126만 장 이상이다. 소속사 측은 “숏폼 트렌드를 이끈 이들의 글로벌 인기가 확장되면서 신규 팬이 꾸준히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슈퍼 리얼 미’는 현재 68만 장 넘게 팔렸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11월 차트가 반영되면 이 수치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일릿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들의 두 앨범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올해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두 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음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
방탄소년단(BTS) 뷔가 신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의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뷔는 27일(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의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 구간이 담긴 영상이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로맨틱한 가사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뷔와 박효신은 “Come what may Change of heart Who can say If you look in my eyes(어떤 일이 찾아와도/ 마음이 변해도/ 누가 뭐래도/ 네가 내 눈을 바라보면서)”라고 노래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의 티저를 완성한다. 뷔는 우아한 비주얼도 뽐낸다. 재지(Jazzy)한 피아노 연주음과 함께 등장한 뷔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설레기도 하고, 파티의 중심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연인의 손을 잡고 들판을 걷거나 춤을 추는 뷔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하다. 앞선 첫 번째 티저에서 뷔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이와 대비되는 두 번째 티저는 ‘윈터 어헤드’ 음원과 뮤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채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예 어쿠스틱 강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예빛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10CM(십센치), 선우정아, 옥상달빛 등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한 메들리 콘텐츠 ‘안녕 딸기야! (MSB Medley)’를 게재했다. 앞서 18일 예빛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아티스트 11명의 곡들이 하이라이트 메들리 형식으로 담겨 있다. 소수빈의 '넌 내게 특별하고'를 시작으로 윤지영 '죄책감이', 치즈(CHEEZE) 'Madeleine Love'를 예빛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커버했다. 이어서 마라케시(Marrakech) '이즈 잇 트루(Is it True)', 구원찬 '슬퍼하지마', 요조 '모과나무', 안다영 '불행이 우리를 삼키려 할 때 내 사랑은 가장 영원해요'를 잔잔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절제된 구성으로 재해석했다. 송소희 '주야곡(晝野曲)', 10CM '매트리스', 선우정아 '동거 (in the bed)', 옥상달빛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은 예빛만의 음악적 색깔과 질감을 더해 새롭게 풀어냈으며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마지막은 예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미국 음악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본격 글로벌 데뷔에 나선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북미 통합 법인은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의 글로벌 데뷔와 향후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M, 카카오엔터와 감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올 연말 디어앨리스의 정식 데뷔 싱글을 글로벌 발매하기로 했다. 최근 SM 최정민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O)와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케빈 니시무라(Kevin Nishimura) SM-카카오엔터 북미 통합 법인 COO, 문앤백 미디어(Moon&Back Media) 러스 린제이(Russ Lindsay) 공동 설립자는 감마의 래리 잭슨(Larry Jackson) CEO 및 벤 쿡(Ben Cook) 영국 & 유럽 대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블레이즈 눈(Blaise Noon), 덱스터 그린우드(De
빅히트 뮤직이 신선정 GM(제너럴 매니저)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선정 신임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하이브 T&D(Training & Development) 사업실 실장과 GM을 역임하며 하이브의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를 주도했다. T&D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등이 있다. 신 대표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꼽는 '2022 빌보드 40 언더 40(Billboard 40 Under 40)'와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을 선정하는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의 '멀티 섹터(MULTI SECTO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의 선임으로 빅히트 뮤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