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원금을 보장하면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ELD)'를 판매한다고 19일 전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선보인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 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알파(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금리가 제공되며,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 적용되는 금리는 연 1.70%다. 적극형 1년은 최고 연 3.95%~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극형 6개월의 경우 최고 연 3.90%~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로트 가수 홍자가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내 딸아’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내가 사랑한 것들은’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내 딸아’는 잔잔한 멜로디 위에 홍자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이 더해진 곡으로 딸을 시집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새로운 길을 걷는 딸을 바라보는 순간 느껴지는 기쁨과 축복, 그리고 놓아주어야 하는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신곡은 “아가야 왜 우니, 괜찮다 울지 마라. 오늘은 너의 날이지 않니.”라는 가사처럼 부모의 애틋한 위로와 함께 걸어온 삶의 기억들을 노래한다. 곡 전반에 흐르는 진솔한 가삿말은 세대를 넘어 누구에게나 따뜻한 축복으로 다가오며, 결혼을 앞둔 신부와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자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추가했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의 타이틀곡 ‘_WORLD’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18일 오후 1억 회를 넘어섰다. 2022년 7월에 공개된 ‘_WORLD’는 펑키한 리듬과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새로운 세상을 안겨주겠다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세븐틴과 끝없는 여정을 함께 하는 ‘팀 세븐틴(TEAM SVT)’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완벽한 신세계를 세련된 분위기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로써 세븐틴은 팀 통산 9편의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2억 뷰를 넘긴 ‘울고 싶지 않아’와 ‘손오공’, ‘HOT’ 외에도 ‘MAESTRO’와 ‘박수’, ‘아주 NICE’, ‘Left & Right’, ‘Rock with you’ 그리고 이번 ‘_WORLD’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
그룹 XG(엑스지)가 선공개곡 ‘GALA’로 첫 정규앨범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19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이날 첫 정규앨범 수록곡인 ‘GALA’(갈라)를 선공개했다. 동시에 XG는 이날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GALA’ 뮤직비디오를 오픈하며 전 세계 팬심을 달굴 예정이다. 첫 정규앨범에서 선공개되는 ‘GALA’는 XG만의 미래지향적인 런웨이 앤섬으로, 독창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하이패션을 초현실적인 스펙터클로 탈바꿈시키는 트랙이다. XG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기존의 질서와 관습을 해체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마치 우주에서 지구로 착륙한 듯한 장대한 서사로 시작되는 선공개곡 ‘GALA’는 XG의 날카로운 랩과 유려한 이중 언어 플로우, 강렬한 하우스 리듬과 시네마틱한 프로덕션이 어우러져 기존의 무대를 XG만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한다. 소속사 측은 ‘GALA’에 대해 "스타일과 파워, 그리고 은하계적인 글래머를 대담하게 축하하는 퍼포먼스이자, XG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드라마틱하게 구현한 대표곡"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될 'GALA' 뮤직비디오
신한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최대 10만원의 기부금을 캐시백해 주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온라인(PC,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신한카드 Mr.Life’ 또는 ‘신한카드 Point Plan+’를 발급한 고객이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전액을 캐시백한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시 제공되는 10만원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 지역과 관련한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10만원 캐시백을 모두 더하면 최대 약 2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최근 6개월 이내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을 앞두고 트랙리스트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우즈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의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하고, 이어 19일에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총 2곡이 수록된다. 지난 7월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된 ‘Smashing Concrete’와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으로 구성됐다. 트랙리스트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어지럽게 흩어진 책상과 타자기가 차례로 클로즈업되고, 물건들이 부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타자기 위로 ‘Smashing Concrete’ 문구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편지지가 화면에 나타나고, “My dearest”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사랑의 편지가 쓰여 내려간다. 그러나 곧 편지는 불타버리고, 종잇조각들이 떨어져 ‘I’ll Never Love Again’이라는 글귀를 완성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콘셉트 포토는 폴라로이드 형식으로 감각적인
그룹 헌트릭스와 코르티스, 가수 해찬이 한터 국가별 차트를 빛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9일 오전 9월 2주 차(집계 기간 8~14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헌트릭스(HUNTR/X)와 코르티스(CORTIS), 가수 해찬(HAECHAN)이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이 종합 지수 6만 150.27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코르티스의 'COLOR OUTSIDE THE LINES'(종합 지수 1만 5671.20점)이 2위, 스트레이 키즈의 'KARMA'(1만 2478.05점)이 3위에 자리했다. 일본 부문 1위는 코르티스의 몫이었다. 코르티스 'COLOR OUTSIDE THE LINES'의 종합 지수는 1만 4435.12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HANA의 'Blue Jeans'(1만 4225.61점), 3위는 해찬의 'TASTE'(1만 2993.58점)이다. 중국 부문에서는 해찬의 'TASTE'(3만 2471.64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에스파의 'Rich Man'(3만 1694.54점)이 2위, 헌트릭스의 'Golden'(2만 8665.48점)이 3위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7)가 정규시즌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커쇼는 자신의 MLB 정규시즌 마지막 공을 던진다. 커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75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2024년 부상 탓에 7경기만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던 커쇼는 그해 11월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받았다. '원 클럽맨'이라는 자부심과 "부상에 굴복해 은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의욕이 1년 계약의 동력이 됐다. 커쇼는 계약 후 "한 팀에서만 뛰며 은퇴하는 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 MLB에서 선수 생명을 마감하는 것도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등판을 앞둔 커쇼의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이다.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할 수 있도 있었으나 커쇼는 MLB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MLB닷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다. 안보리는 이날 9월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한 김상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 10개국(E10)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나머지 14개국은 결의안에 찬성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관련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결의안은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구호품 전달에 대한 제한 해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대표로 나선 모건 오르테이거스 미 중동평화담당 특사 대리는 이날 안보리 표결 전 발언에서 결의안에 대해 "하마스를 규탄하거나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또한 하마스에 이익이 되는 안보리 내 잘못된 서사를 정당
밤낮없이 온몸을 긁어야 하는 고통에 시달리던 희귀 간질환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 치료 신약인 '빌베이캡슐(성분명 오데비식바트)'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값비싼 약값에 대한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돼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은 영유아기에 주로 발병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간세포에서 담즙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담즙산이 간과 혈액에 쌓이면서 간 손상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환자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피부를 파고드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소양증)이다. 이 가려움증은 일반적인 항히스타민제로는 조절되지 않아 아이들은 피부가 손상될 정도로 긁게 되고, 심각한 수면장애와 성장 부진,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그동안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간 이식까지 고려해야 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빌베이캡슐은 새로운 희망이 돼왔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PFIC 환자 중 두 가지 핵심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첫째, 혈액 내 담즙산 농도가 100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