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차세대 J-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최종 발탁될 멤버는 7명이라고 YX 레이블즈 측이 밝혔다. 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가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이 지난 15일 니혼TV에서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주(YUJU), 신(SHIN), 루카(RUKA), 가쿠(GAKU), 하쿠(HAKU), 쿄스케(KYOSUKE), 카이지(KAIJI), 레오(REO), 나루미(NARUMI) 9인이 소개됐다. 새로운 도전자 2인의 추가 등장도 예고돼 총 11인이 데뷔를 향한 마라톤에 나선다. 데뷔 프로젝트 레이스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다양한 미션을 거친 11명 중 7명만 데뷔조로 살아남는다는 계획이 현장에서 발표됐기 때문이다. 다음 회차에서 '시그널송 뮤직비디오' 미션을 치른 이들의 평가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도전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는 동시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
그룹 크래비티(CRAVITY) 원진과 우빈이 팬들을 위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원진은 가수 비비의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섬세한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르는 모습을 게재했다. 원진은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 채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호소력 짙은 보컬에 아련한 표정 연기를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쓸쓸한 이별 감성을 표현해 냈다. 영상은 지난해 6월 원진이 게재한 '밤을 위로하는 마노(夜撫でるメノウ)' 커버 영상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됐다. 연인에게 마지막 이별 인사를 건네던 과거('밤을 위로하는 마노')와 시간이 지나 미련과 함께 그 시절을 회상하는 현재('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의 모습이 교차되며 연결된 서사가 드러났고, 이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우빈 역시 커버 영상을 공개함으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우빈은 그룹 투어스(TWS)의 '마지막 축제'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잔잔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꾸밈없는 편안한 매력을 선사했다. 학교 교실에서 모습을 나타낸 우빈은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반대되는 교복을 입어 청량함
가수 송가인이 국악을 전공한 친오빠와 함께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4탄: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송가인과 함께 국악을 전공했던 친오빠가 함께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수봉의 오프닝 무대를 뒤이어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르며 대선배의 뒤를 따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에서 송가인은 친오빠인 아쟁 연주자 조성재와 준비한 스페셜 무대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성재의 애절한 아쟁 연주에 맞춰 송가인은 힘 있는 가창으로 국악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우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칠갑산’ 무대 다음으로는 국악 남매의 솔직담백한 토크가 이어졌다. 송가인은 2024 KBS국악대상 현악상 등을 수상한 친오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는가 하면, “(오빠와) 같이 국악을 했었다. 제가 힘들 때면 오빠를 많이 의지하면서 활동했었다.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함께 살고 학교를 같이 다녔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반부에는 송창식과의 과거 인연도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송창식은 5년 전
웨이션브이(WayV)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마카오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지난 15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전석 매진 속에 ‘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온 더 웨이] 인 마카오(2025 WayV CONCERT [ON THE Way] IN MACAU)’를 개최했다. 웨이션브이는 이번 공연의 오프닝부터 ‘문워크(Moonwalk)(天选之城)’, ‘超时空 回(Turn Back Time)’(턴 백 타임), ‘테이크 오프(Take Off)(无翼而飞)’ 무대를 연이어 선사해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또한 ‘프리퀀시(FREQUENCY)’, ‘팬텀(Phantom)’, ‘秘境(Kick Back)’(킥 백) 등 대표곡들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여 현장 열기를 한껏 높였다. 아울러 쿨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 ‘미라클(Miracle)’과 ‘月之迷(Nectar)’(넥타) 매시업 무대, 매혹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시선을 사로잡은 ‘애프터 미드나이트(After Midnight)’ 무대, 쿤, 텐, 샤오쥔의 감성적인 보컬 하모니를 담은 ‘天空海(Horizon)’(호라이즌), 헨드리와 양양의 강렬한 랩이 인
SM엔터테인먼트가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창립 30주년을 화려하게 빛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 동안 열렸다. 재단법인 설립 20주년 및 창단 8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SM 히트곡을 수준 높은 연주로 들려줬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론칭 이후 꾸준히 SM 대표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여온 SM 클래식스의 음악 여정을 되짚어보는 기회였다. 아울러 K팝 선구자인 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전 세계 최초의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샤이니 민호의 오프닝 내레이션에 이어 ‘Welcome To SMCU Palace’로 클래식 세계를 향한 문을 힘차게 연 이번 공연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 아티스트의 곡과 비발디, 바흐, 베토벤, 엘가, 라흐마니노프
배우 이준영이 자신이 출연한 '멜로무비' OST를 직접 불렀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OST '언더 선셋(Under Sunset)'이 발매됐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멜로무비'에서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맡았다. 전 연인 손주아 역을 맡은 전소니와 감정의 속도가 다른 헤어진 연인을 그리며 현실 공감을 더한다. 이준영이 부른 '언더 선셋'은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석양 아래 펼쳐지던 사랑의 순간을 그리워하며 아름답게 추억하는 곡이다. 말하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도입을 지나 현악기와 함께 풍성하게 채워지는 후렴의 대비가 귀를 사로잡는다. '언더 선셋'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리선은 규현, 예성의 앨범을 비롯해 '수상한 그녀' OST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공동 작사가 림보는 골든차일드, 크래비티, 길구봉구 등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별들에게 물어봐'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다. 16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OST '웬 유 어피어드(When You Appeared)'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When You Appeared'는 운명처럼 다가온 만남과 그로 인해 밝아진 세상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및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이승윤의 독보적인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이 곡은 '별들에게 물어봐' 13화에 삽입되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우주에서 생사를 넘나든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킴(공효진 분)이 본격 연애를 시작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이승윤은 'When You Appeared'를 통해 남혜승 음악감독과 다시 한 번 합을 맞췄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언덕나무' 발매 이후 약 2년 만으로, 두 사람이 이룰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이승윤은 실험적인 밴드 사운드 위에 음악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전해왔다. '로스쿨', '마인', '너를 닮은 사람', '그 해 우리는' 등 여러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
가수 이찬원이 진심이 빛난 심수봉 헌정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5 신년기획 4탄: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가 이어졌다. 이찬원은 심수봉과 송가인의 가족을 만나 따뜻한 진행으로 온기를 가득 전했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가인의 친오빠와 심수봉의 큰아들에게 담백한 질문들을 던지며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 속 이찬원은 심수봉 헌정 무대를 예고해 뜨거운 함성을 유발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제가 장담컨대 (이찬원 씨가) 심수봉 박사다. 모르는 게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찬원은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4살 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따라 부른 적이 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심수봉은 “필요하면 곡을 줄까요?”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감격해 심수봉을 향해 90도로 인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찬원은 “심수봉이라는 전설의 시작을 알린, 대학가요제 출전곡 ‘그때 그사람’을 준비했다. 열심히 불러보겠다”라며 헌정곡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그때 그사람’을 담백하게 부르며 심수봉을 향한 팬심을 고스란히 보
가수 정동원이 내달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정동원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3월 13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공개된 타임테이블 이미지에는 소설책을 연상시키는 달력 위로 발매일까지의 사전 일정들이 표기돼 있다. 그 옆으로는 블랙 컬러의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한 그의 실루엣이 함께 비쳤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정동원은 16일 첫 번째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콘셉트 필름, 일러스트 티저, 리릭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비디오, 스페셜 클립, 하이라이트 퍼포먼스 비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사전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1년 발표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이다. 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가창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김채원은 개인 SNS에 재즈 명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1954년 발표된 이 곡은 우주여행에 대한 낭만과 사랑을 노래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1분 45초가량의 영상은 필름 카메라 느낌으로 시작되어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풍긴다. 김채원은 녹음실 바닥에 편하게 앉아 JTBC ‘슈퍼밴드’ 출신 기타리스트이자 자신의 사촌오빠인 김인하의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김채원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김채원은 ‘음색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맑은 음색을 자랑한다. 또한 잔잔함과 리드미컬함을 넘나들며 마지막 가사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특히 김채원은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완벽한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채원은 KBS Kpop 유튜브 채널의 ‘리무진서비스’,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곡을 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