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세바시V 특집 '나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 강연회를 11월 14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세바시가 공동으로 시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V'에서 발굴된 100명의 자원봉사활동가 가운데 3명의 연사와 분야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발견한 자신들의 놀라운 경험과 통찰을 나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고려대 의학과 나흥식 교수는 '냉정한 측은지심'을 주제로 타인을 위한 마음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만들어내는지 설명했다. 아울러 이타심이 냉정하지 못하거나 단편적 판단으로 결정되면 손해임을 언급하며, 냉정한 경쟁과 따뜻한 협력이 균형을 이룬 협조적 경쟁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씨는 말기 암을 극복하고 다문화 도시 안산에서 중국 동포 자원봉사단체의 유일한 외국인 사무국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간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박 씨는 지난달 군에서 전역하고 다문화인들을 위한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이 배우 마동석을 초등 전 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미래엔초코'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15일 미래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엔초코 광고는 '맘이 탈 때'와 '맘만 앞설 때' 총 2편이다. '맘'이라는 키워드를 '마음'과 '엄마(Mom)'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학습 서비스의 비싼 비용과 초등 자녀 학습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냈다. 광고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나온 '가자, 진실의 방으로'라는 대사를 오마주해 미래엔초코를 별도의 스마트 기기와 과도한 서비스 이용료가 없어도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맘(마음, 엄마) 고생하지 않는 진실의 앱'으로 소개한다. 미래엔은 특유의 강인한 매력을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독보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동석의 이미지가 '초등 공부의 코어(Core)'를 뜻하는 '초코'의 의미와 누구나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미래엔초코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콘서트'가 웃음이 필요한 일요일 밤의 특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53회에서는 공감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특유의 공감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봉숭아학당'의 '이상해 아저씨' 신윤승은 지난주에 이어 모두가 다 알지만, KBS에서 말할 수 없는 브랜드 이름들을 외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신윤승은 자신이 브랜드 이름을 외칠 때 일부 음절이 들리지 않는 것을 재치 있게 묘사했고, 시청자들에게 '개콘' 전성기 시절의 '봉숭아학당'을 떠올리게 했다. '숏폼 플레이'에서는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스모크' 챌린지를 재치 있게 비트로 풀어낸 개그부터, MZ세대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녹여낸 MZ 군대까지 빠른 템포의 짧은 개그가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황은비, 채효령, 이수경, 오정율, 오민우, 정승우 등 '개그콘서트'의 미래인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돋보인 코너였다. '팩트라마'에서는 가을 산행에 함께 나선 남사친과 여사친의 이상과 현실을 비교해 공감 지수를 높였다. 드라마 속 남녀의 가을 산행이 말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정기고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며 "앞으로 아티스트 정기고로서의 다방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정기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예명 Cubic(큐빅)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기고는 2006년 The Quiett(더 콰이엇)의 '그 남자 그 여자'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기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활동 6년 만인 2008년 첫 싱글 앨범 'Byebyebye'(바이바이바이)를 발매했고, 2011년 발매한 싱글 'Blind'(블라인드)로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R&B(알앤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몽환적인 음색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정기고는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 듀엣 송 '썸'을 발표, 케이블과 공중파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썸'을 통해 대중적으로 더욱 이름을 알린 정기고는 빈지노와 함께 작업한 싱글 '너를 원해'로 또 한 번 대중을 매료시키며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올해 9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잠입 수사를 벌인 형사로 글로벌 흥행을 한 배우 지창욱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사랑스러운 순정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악의 악'에서 강렬한 액션과 본인만의 감성으로 누아르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출연 소식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의 컴백인 것.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에서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인연 '조삼달'(신혜선 분)을 향한 순정을 가진 제주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았다. 겉으로 멋부리지 않아도 진심이 멋있는, 소탈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 매 작품 회자되는 로맨스 장면을 만드는 지창욱이기에, 그가 보여줄 순도 100% 달달한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친구에서 연인, 재회한 연인이라는 조용필x조삼달의 짝꿍의 역사를 담은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공개되며 지창욱이 보여줄 현실 설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무한 상승 중이다. 한편 따뜻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오유진이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고밀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된 2회에서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연출 박상훈 극본 고남정)에서 조선에서 온 박연우(이세영 분)의 새 조선 적응기 메이트이자 오빠 홍성표(조복래 분)를 부모처럼 의지해온 오빠 바라기 무한 긍정 에너자이저 홍나래 역으로 첫 등장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유진은 강태하의 비서이자 자신의 오빠 홍성표(조복래 분)가 다급하게 부탁한 박연우의 웨딩드레스 피팅 준비를 마친 뒤 기다리고 있었고 사무실에 돌아온 홍성표는 오유진에게 "준비 다되었냐"라고 물었고 이에 오유진은 "같이 웨딩알바 했던 친구들 중에 제일 손빠른 애들로 세팅해 놨지"라고 말하며 안심하는 오빠에게 "오케이 대신 따따블 알지"라고 말하며 찐친 현실남매 케미스트리 모습을 자아냈다. 이어 오유진은 피팅을 위해 드레스룸에 온 박연우에게 "안녕하세요 신부님 제가 지금 부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매 주말 동안 진행되어 온 '유버스킹(U-BUSKING)'이 오는 12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OBS 채널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대학생 버스킹'의 성지로 거듭난 올림픽공원 유버스킹은 '청년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응원을'이라는 캐치프래이즈 아래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 간 전국 40여개 대학교,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참가 대학생들 중 18명의 유버스커를 선발하고, 음악방송 콘텐츠 OBS '유버스킹 청춘레코드'가 이제 안방극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MC 성진환을 필두로 윤딴딴, 디에이드, 김경현, 곽푸른하늘, 강백수,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등의 선배 가수들이 함께하며 미래의 뮤지션들을 응원하는 가슴 따뜻한 음악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유버스킹 콘텐츠를 총괄 기획, 제작한 (주)레전더리이엔티의 이혁준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유버스킹을 통해 보여준 대학생 뮤지션들의 열정과, 시민들께서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진심어린 응원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는 K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투어 버스킹 등 확장된 콘텐츠로 보다 더 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런닝맨'이 유쾌한 싱가포르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배우 신예은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함께하는 싱가포르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번 '독박 패키지 옵션 여행 in 싱가포르'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코스로 채워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멤버들은 2인 1팀으로 구성된 콘셉트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 각자 주어진 역할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제주도 여행 특집에서부터 이어진 커플 케미가 돋보인 것은 물론, 양세찬과 함께 '환승 연애' 커플로 변신한 신예은은 안광 필살기를 방출해 "소민이보다 더 심하다"는 반응을 얻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코스 비용 독박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경쟁도 이번 방송의 키포인트였다. 이들은 유명 로컬 맛집부터 발 마사지, 쇼핑, 이색 레스토랑까지 싱가포르 여행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각 장소에서 진행된 미션을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육탄전이 오가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방송 끝까지 어떤 팀이 투어 비용을 지불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마지막 코스는 스릴 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송은이가 '토크백' 첫 방송에서 임영웅 팬들과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인생 이야기들을 나눴다. 지난 26일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 토크백'(이하 '토크백')이 첫 방송된 가운데, 이날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에서 만난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와 김숙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은 데 이어, '찐팬'들과 만나 본격적으로 게스트의 가방 안을 엿보는 '가방 털기' 코너를 진행했다. 이들의 소지품을 엿보며 여러 이야기들을 나눈 송은이는 임영웅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탄한 것은 물론, '임영웅 퀴즈'까지 진행하며 방송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 송은이는 영웅시대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어간 가운데, "3년 전 딸이 하늘나라로 갔다. 그 이후 임영웅 팬 카페 가입하려고 했는데, 딸이 이미 몰래 가입했더라"라는 팬의 사연에 "인생 굴곡 없이 살아오신 줄 알았다. 팬들에게 임영웅의 의미가 상상 그 이상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송은이와 김숙은 '토크백'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깊은 인생 스토리를 전했고, 앞으로 어떤 게스트들과 만나 그들의 큰 인생 스토리를 낱낱이 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천호진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SH 그룹의 회장이면서 강태하(배인혁 분)의 조부인 '강상모'로 분한 천호진이 전작과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극 중 김기사(김응식 분)에게 난센스 퀴즈를 내고 정답을 들으며 이 상황을 즐기는 능글맞은 할아버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강상모는 태하의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에 놀랐지만, 결혼식에서 본 손자와 연우(이세영 분)의 아름다운 자태에 흡족한 듯 밝은 미소로 엄지척 자세를 취하며 귀여움을 선사했다. 이 결혼에는 그가 미국으로 가서 치료받겠다는 약속이 전제된 것이었지만 치료 스케줄의 변동으로 출국이 미뤄진 강상모는 연우를 다시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는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수수께끼를 냈고 연우가 이를 모두 맞추니 '합격'이라며 매우 기뻐하기도 하고 그녀가 이탈리아에 돌아가지 않고 조금 더 머물다 가겠다고 말하자 화색을 보이며 사랑스러운 할아버지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그런 와중에 강상모는 민혜숙(진경 분)에게는 날 선 반응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