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사랑의 멜로디'를 노래한다. 손태진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 크레딧 이미지를 선보이며 오는 18일 발매 소식을 전했다. 손태진은 전날 '사랑의 멜로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티저 이미지 속 손태진은 브라운 컬러의 슈트 차림에 꽃으로 장식된 마이크를 손에 쥔 모습이다. 크레딧 티저 이미지에는 로맨틱한 무드의 러브레터가 등장해 설렘을 키웠다. 봉투 속 폴라로이드와 하트 이미지의 조화로 손태진이 신곡을 통해 선사할 달콤한 감성을 예고했다. 특히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의 작사, 작곡, 편곡에는 2020 '월간 윤종신' 11월호 '니가 뭐라고', 2023 '월간 윤종신' 9월호 '이별 이별 이별' 등을 작업한 박준식 작곡가가 지원 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손태진은 그간 클래식, 발라드, 트로트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손태진은 지난 7월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 따뜻한 효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신곡 사랑의 멜로디를 통해서는 더욱 깊이 있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18일 오후
1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은 2025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국어 대표강사인 천안중앙고 한병훈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국어 난이도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있다"며 "작년 수능과 더 유사한 난이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작년 수능에서 국어는 모든 영역에서 난이도가 고르게 배치됐다"면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의 난이도가 오르고 문학 등 선택과목의 난도는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재작년(150점)보다 11점이나 하락하며 전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140점대를 유지한 만큼 평이하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 9월 모의평가는 143점으로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인피니트 장동우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어웨이크(AWAKE)' 타이틀곡 '스웨이(SWAY) (Zzz)'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희미한 조명 아래 춤을 추는 장동우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여기에 '스웨이'의 감각적인 비트 위로 장동우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흘러나온다. 영상 속 장동우는 'K팝 레전드' 인피니트의 메인 댄서다운 댄스 실력을 뽐낸다. '어웨이크'는 장동우가 6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웨이'는 알람처럼 울리는 감정의 떨림과 서로 간의 멈추지 않는 줄다리기 속에서 진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반복되는 알람 소리의 비트 위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 안에 존재하는 갈망과 안정감이 교차하는 순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 곡은 장동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녹였다. 익숙한 알람 소리의 테마 라인과 '스웨이'라는 가사의 후렴구가 만들어내는 타이트한 리듬 속 몰입감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장동우의 미니 2집 '어웨이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현대그룹이 전용 서체 ‘네오현대’를 공개했다. 현대그룹은 13일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11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용 서체 네오현대를 공개하며,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네오현대는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NEO)’와 그룹명 ‘현대’를 결합한 서체 이름으로 혁신과 도약의 의미가 담겨 있다. 네오현대는 고딕스타일로 제목용 2종과 본문용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한글 1만1172자와 영문 94자,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글자의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디지털 친화적인 폰트로 제작됐다. 이번 서체 개발을 위해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사내 전용서체 TF’를 발족했다. 서체 개발 방향, 모양, 의미, 이름 등 중요한 단계마다 설문과 사내 공모를 통해 그룹 임직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취합해 결정했다. 현정은 회장은 서체 가이드북에서 “전용서체 개발은 현대그룹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협업의 과정이자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새롭고 도전적인 현대정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현대는 앞으로 그룹 내 모든 문서는 물론 명함, 달력·다이어리, 홈페이지 등을 비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곽희필 대표를 비롯해 ABL생명 아너스클럽 멤버, FC실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ABL생명 임직원들은 성북구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0박스를 담가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성북50플러스센터에 전달했다. ABL생명은 현장에서 담근 김치 외에도 완제품 김장김치 200박스를 추가로 기부했다. 곽 대표는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 국내 주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아온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43일째인 12일(현지시간) '역대 최장' 기록과 함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내년 1월 말까지 정부를 가동하기 위한 임시예산안 등 법안 패키지가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에서도 통과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 법안에 서명하면 예산안이 발효되며 셧다운은 공식 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첫 번째 집권 때 세워졌던 최장 셧다운 기록(35일, 2018년 12월 22일∼2019년 1월 25일)을 재집권한 지 1년도 안 돼 갈아치웠다. 1기 때 최장 셧다운 기록은 이민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견으로 초래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를 통과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셧다운 장기화로 지지율이 악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고, 의회는 장벽 건설 비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보다 크게 낮춘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셧다운 사태에서는 자신과 공화당이 '승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이 끈질기게 요구해 온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ACA·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지급 연장
영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음악적 도전과 성장을 주목했다. 1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롤링스톤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준의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롤링스톤은 “연준은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자신만의 경계를 넓혔다"고 운을 띄운 뒤 "이번 앨범은 한층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를 담았다”라고 평가했다. 롤링스톤은 그러면서 “앨범의 후반부로 갈수록 그의 자신감이 더욱 빛난다. 실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타이틀곡 ‘Talk to You’에 대해선 “연준 특유의 음색이 곡의 에너지와 맞물려 매력을 배가한다”라고 분석했다. 연준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으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동시에 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뜻깊고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롤링스톤은 신보 수록곡 중 KATSEYE 다니엘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에 주목했다. 롤링스톤은 “저스틴 팀버레
그룹 아홉(AHOF)이 컴백 일주일 만에 2번째 음악방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날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연달아 음악방송 1위 자리를 꿰찼다. 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큰 선물을 준 우리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항상 저희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습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The Passage'가 나오기까지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하는 아홉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글로벌 팬들로부터도 호평받고 있다. 약 4분에 이르는 곡 길이와 전 구간을 한국어로 채운
영국 록 밴드 3인조 '바 이탈리아(bar italia)'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3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 포스트펑크 밴드 바 이탈리아가 오는 내년 1월 24일 한국 밴드 봉제인간과 더블 헤드라이너 공연을 연다. 바 이탈리아는 인디 레이블 마타도어(Matador Records) 소속의 3인조 밴드로, 지난 10월 세 번째 정규앨범 'Some Like It Hot'을 발매했다. 바 이탈리아는 감각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새 앨범으로 롤링스톤지, NME를 비롯한 각종 음악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봉제인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봉제인간은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감성으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후지 록 페스티벌’은 물론 대만 ‘잼잼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싱가포르 ‘베이비츠 페스티벌’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지윤해, 임현제, 전일준으로 구성된 봉제인간은 거칠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읊조리듯 흐르는 보컬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텔롯데과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안정적인 주거, 자산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컨설팅 진행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며, 향후 향후 헬스케어·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단순한 자산관리를 넘어 삶의 전반을 함께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헬스케어·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시니어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