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최원혁 HMM 대표는 “이번 인증 취득은 윤리와 준법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삼성은 25~26일 이틀간 하반기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모두 19곳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로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한다.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받은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와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하반기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실제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KB국민은행이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공동 주최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티켓 판매 수익금 1억2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전했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로,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ESG 실천을 위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된 페스티벌에는 약 2만 여명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고객과 함께한 문화 축제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환경,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안시설인 현대 아산타워를 임직원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아사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분속 126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 각종 테스트와 연구개발을 하는 곳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4일 임직원 가족을 초청행사인 ‘2025 H-Family Day(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는 30일에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초청 가족들은 사내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르락합창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초고속 엘리베이터 탑승, 테스트타워, 쇼룸 등 스마트 캠퍼스 곳곳을 둘러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히 이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250m 현대 아산타워를 임직원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각종 테스트가 진행되는 아산타워는 보안 시설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가족들은 우리 가족만의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감사패와 명예 현대인 임명장 수여식, 그림엽서 작성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대엘리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하나금융은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우선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 및 관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법규 준수나 리스크 관리를 넘어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부연했다. 하나금융은 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했다. 하나금융은 이와 함께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측은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립,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호주의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Finder Customer Satisfaction Awards 2025)'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Most Loved Whitegoods Brand)'로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파인더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호주 전역의 6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 혁신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 측은 인공지능(AI)과 맞춤형 기능을 통한 편리한 사용 경험,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틱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가장 사랑받는(Most Loved)', '가장 신뢰하는(Most Reliable)', '최고의 가치(Top
KB손해보험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륜차 사고 예방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양 측은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적극적인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BELOW 50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고예방 활동 및 교통안전 정책·제도개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BELOW 50 캠페인은 이륜차 운행속도를 50km/h 이하로 유지하고 위험·혼잡지역에서는 50% 감속운행을 실천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이륜차 안전운행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사고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오수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 사례”라며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증진과 보험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
단풍 절정기가 시작됐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전국 국립공원 명산이 붉은빛으로 물든다. 단풍 절정기에는 전국 국립공원 주변 상권이 들썩이기 마련이다. 오색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가을 단풍철 전국 명산 16개 상권 매출 비중은 28%에 달한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전국 국립공원을 품은 명산 입구 주변 상권을 방문한 고객의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약 150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국 명산 16개 인근 상권(산 입구 132개의 반경 1~2km)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슈퍼 업종 가을철(9~11월) 매출 비중은 28%였다. 가을철 매출 비중은 소비시즌인 여름(30%)와 비슷했다. 봄과 겨울 매출 비중은 각각 23%와 19%로 가을 매출 비중이 높았다. 가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난 산은 주왕산(56%), 내장산(52%), 속리산(38%)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월악산과 지리산, 계룡산, 소백산이었으며, 겨울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이었다. 가을 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2024년 단풍 절정 일을 포함한 전후 1주일)의 명산 주
삼성전자가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기부한 기부금이 2200만 달러(한화 316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한 누적 기부금이 2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어 앱 사용자들이 양질의 교육,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제품에 설치돼 있고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2019년 8월 출시 이후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0만명 이상이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할 수 있고, 광고 시청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직접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광고 수익을 통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엔개발계획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삼성전자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기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운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치매예방 강의와 실습, 치매예방 및 인지 향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0일 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22일 광진구 시립광진노인복지관, 10월 24일 구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 10월 27일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