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및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진옥동 신한금융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조언을 했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한 데 모여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 회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금융보안원(FSI)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총 3개의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2008년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또 2017년 국제 브랜드사 공동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라며 “정보의 수집부터 이용, 보유, 제공, 파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보호체계를 갖추기 위
하나은행이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베트남과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
삼성전자가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최적의 김치 맛을 내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기능은 상큼하고 개운한 김치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김치 표준 보관 모드 대비 최대 118배 많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발생시켜 시원하면서 단맛과 톡 쏘는 탄산의 맛을 극대화해주고,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와 함께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 양손에 무거운 김치통을 들고 있을 때에도 도어 앞쪽의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거나 "김치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이
HD현대가 해외 선박 건조 핵심 거점인 베트남과 조선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 주관으로 실시된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의 효용성을 설명하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HD현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의 지속 성장과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조선업의 발전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HD현대베트남조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간 연장(50년→70년)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HD현대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한 축이자 최고의 사업 파트너”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HD현대베트남조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베트남 최대 국영 해운사인 ‘베트남해양공사(VIMC)'와 ‘포괄적 조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베트남 조선업 발전 촉진 ▲VIMC 선대 확
부도 위기에 직면한 여천NCC를 놓고 대주주인 한화와 DL 두 그룹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전날 DL그룹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여천NCC에 대한 자금 수혈의 길이 열렸지만 한화그룹이 국세청 세무 조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따졌다. 1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여천NCC는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DL에 판매한 에틸렌과 C4R1, 이소부탄 등의 제품에 대해 '저가공급'으로 법인세 등 추징액 1006억원을 부과받았다. 이와 관련 한화 측은 1006억원 가운데 DL과의 거래로 발생한 추징액은 962억원이며 한화와의 거래 추징액은 44억원이라고 설명이다. 한화 측은 이례적으로 세부 추징 내용도 공개했다. DL과의 거래로 발생한 추징액은 제품별로 에틸렌 489억원, C4R1 361억원, 이소부탄 97억원, 기타 15억원이라는 것이다. 한화 측은 그러면서 에틸렌은 한화와 DL이 함께 공급하는 제품인데 국세청은 한화의 거래가격을 시가로 인정한 반면 한화보다 저가로 공급받은 DL에 대한 거래를 모두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DL에만 공급하는 C4R1와 이소부탄 역시 공급가가 시가 대비 낮다고 국세청이 판단, 추징했다고 한화 측은 부연했다. 한화 측이 국세청 추징액
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12일 인천시장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의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 구축을 위한 시공사와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식품 원재료와 농산물 등의 구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선정,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인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광주와 부산을 포함한 총 3곳에 도시락 제조 시설을 개소, 매주 45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식사 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도로 및 폭염 등 위험한 근로 환경
SNS 대출 광고를 미끼로 허위 환자를 모집하고 위조 병원 진단서로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금융감독원과 인천중부경찰서는 SNS·온라인 대출 카페 광고를 통해 일반인을 유인한 뒤 특정 병원의 진단서를 위조해 보험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낸 신종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거된 인원은 브로커, 보험설계사, 허위 환자 등 총 32명이며, 편취 보험금 규모는 11억3000만원에 달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30대 브로커 A씨는 온라인 대출 카페에 “절박하게 큰돈이 필요하신 분들”, “대출” 등의 문구로 광고글을 게시해 지원자를 모았다. 이어 채팅 상담 과정에서 은밀하게 보험사기를 제안하고, 공모에 응한 이들에게 보험 보장 내역을 분석한 뒤 특정 병원의 위조 진단서를 제공했다. A씨는 “수수료는 30%로 고정”이라며 “이건 대출이 아니라 그냥 못 받는 꽁돈이니 오히려 저렴하다”는 등 유혹성 발언으로 참여를 부추겼다. 실제로는 허위 진단명과 예상 보험금액까지 안내하며, 사기 과정이 발각되지 않도록 ‘실사(실제 조사)’ 회피 요령까지 설명했다. 범행 초기 A씨는 보험설계사 B씨를 통해 위조 진단서를 이용한 고액 보험금 청구 기법
DB손해보험이 미디어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DB손해보험은 DB월드가 주최하는 제7회 'Dream Big Art Awards(드림 빅 아트 어워즈)' 미디어 아트 공모전를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유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담은 작품들을 모집한다. 총상금 74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5개 작품이, 일반 부문 3개 작품이 각각 선정된다. 특히 작품상 학생,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 최대 각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참가자들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 공식 웹사이트에 작품을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으며 해외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하여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더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진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대만에 이어 최근 싱가포르에서도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열었다고 12일 전했다. 가전 구독은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 또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글로벌 구독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었다.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태국은 성장 속도가 더빠르다. 구독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랏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독 시장이 초기 단계인 대만에서는 서비스를 알리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