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한다. 한진그룹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함께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RMHC 인하하우스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RMHC는 전 세계 62개국 산하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복지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RMHC 하우스는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쉼터를 마련하는 RMHC의 핵심 사업이다. 주로 장거리를 오가는 중증 어린이 환자 가족의 고통을 덜기 위해 병원 가까운 곳에 묵으면서 환자와 가족이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진그룹은 인하대병원 인근에 RMHC 인하하우스 부지를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열린 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 참석해 “인하대병원과 RMHC가 함께 조성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돌봄이 있는 장소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한진그룹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 지금까지 모두 41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는 구세군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세군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현대해상도 함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앞으로도 함께 나눔을 이어가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 카드' 서비스가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전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 스마트폰과 별도로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갤럭시 워치에 설치 후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없이 워치만으로 교통카드 사
삼성전자가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1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디딤돌의 16번째 센터인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건립 착수를 시작으로 희망디딤돌 주거 지원 전국 네트워크를 10년 만에 완성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을 통해 지난 10년간 자립준비청년 5만4611명에게 센터 거주 및 자립교육·자립체험 등의 주거지원과 취업교육을 지원했다. 삼성 측은 인천센터 개소로 주거 지원 '희망디딤돌 1.0'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힘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기술과 지혜'를 배우는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
신한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하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을 획득한 국내 유일 금융회사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경영을 위한 신한금융의 일관된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다. 신한금융 측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 및 실행했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 고도화 등 실질적 탄소 감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임직원들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 도입과 에너지·자원 절약 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금융감독원은 대부업자의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2025년 대부업체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민생침해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업계 종사자들과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준법지원제도의 실무적 운영 기준, 채권추심법, 개인채무자보호법 등 준수해야 할 법규를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최근 대부업계에서 빈발하는 불법 최고금리 적용, 과도한 연체금 징수, DB 관리 미비 등 검사 과정에서 지적된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서울, 대전 등 전국 4개 주요 도시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서울 오전 10시와 부산 오후 2시에 세션이 열리며, 12일 대구 오전 10시와 광주 오후 2시, 17일 대전 오후 2시에 마무리된다. 지역별 대부업자와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약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으로 부과된다. 설명회에서는 준법지원제도의 세부 운영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대부업법 개정 내
올 한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간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11일 대한항공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연말결산’에 따르면 한국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올해의 핫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쿄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차지, 1~3위 모두 일본 도시가 차지했다. 4위는 태국 방콕이다. 올해 중국 노선 탑승객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방문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12만 8000명 늘었다. 베이징과 칭다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각각 7만1000명과 6만3000명 증가했다. 올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총 1649만명이다. 또 총 운항 거리는 2.8억㎞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56만번 완주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 대한항공 승객 10명 중 4명은 30~40대였다. 이어 50~60대 30%, 10~20대 21%, 기타 연령대 9%였다.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은 35%였으며,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중국 국적 비율이 각 24%로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올해에만 총 216번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복 여정으로 환산하면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SNS 캠페인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출연,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심리를 어떻게 자극하고 조종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 금융감독원, 경찰청, 금융기관 등의 주요 예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편에서는 최근 급증한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를 다루며, 카드 배송원으로 위장해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등 긴급 상황을 조성해 피해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하는 수법을 소개한다. 오는 12월 중순에 공개될 2편에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환대출 사기, 고수익 투자 미끼 등 좋은 조건을 내세워 피해자를 현혹하는 다양한 범죄 사례를 다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위협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은 KB국민은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이다.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 포장, 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된다. 또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도 지원한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적금 상품에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KB국민 WE:SH All카드’를 보유하고 직전 6개월 간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KB 특★한 적금’ 6개월 만기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KB 특★한 적금’의 최고(기본+우대)이율은 연 6.0%이며, KB국민카드는 이벤트 대상 고객이 ‘KB국민 WE:SH All카드’를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까지 월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달성 횟수에 따라 최고 연 9.0%포인트(p)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이벤트 대상 고객이 적금을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 2만원의 만기 축하금을 추가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표 카드상품과 KB국민은행 대표 적금상품을 연계해 고객님들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님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및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