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GC케어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GC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간호사 병원 동행, 차량 에스코트, 해외 의료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높아진 건강관리 수요에 발맞춰 금융 서비스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GC케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신한은행 고객은 건강상담, 대학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등 실질적인 헬스케어 혜택과 함께 자산관리·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헬스케어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대한항공은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융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 가운데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양사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을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중화권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한중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하나은행은 기존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Club1(클럽원)’ 으로 확장 전환한 'Club1(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이하 Club1 도곡)'을 개점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에 개점한 Club1 도곡은 지난 2021년에 ‘Club1 한남’ 개점 이후 약 4년 만에 오픈한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로, Club1 삼성과 Club1 한남에 이은 3번째 ‘클럽원' 브랜드 채널이다. Club1 도곡은 하나은행 소속 세무, 부동산, 신탁,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을 포함해 ▲문화 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항상 ‘손님 First!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손님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 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자산관리는 물론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클럽원을 통해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자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가 중·고등학생의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7일 10대 특화 금융 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체크카드는 10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카드다. 10대의 소비 수준을 고려해 혜택 제공을 위한 전월 실적을 일반 체크카드 상품 대비 낮은 10만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만 12~19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 오후 4~8시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체감 혜택을 높였다. 먼저 신한카드 처음 체크는 학습 활동과 밀접한 독서실, 도서, 문구 업종 이용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로 분석한 청소년 고객의 고빈도 이용 업종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 카페(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업종에서는 기본 5% 적립에 방과후 오후 4~8시 2% 추가 적립을 더해, 이용금액의 최대 7%를 적립해준다. 또 인생네컷, 포토이즘 등 인기 포토부스를 포함한 사진관 업종에서 5000원 이상 이용시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그재그, 무신사, 올리브영 등 쇼핑몰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공동으로 차량을 개발한다. 현대차와 GM은 중소형 픽업 등 5개 차종을 공동 개발, 오는 2028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5개 차종의 공동 개발 계획은 그 일환이다. 현대차는 GM과 함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도 개발할 예정이다. GM은 픽업트럭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와 EV, 디자인 부문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글로벌 완성차 업체다. 따라서 5개 차종에 대한 공동 개
최근 전쟁과 관세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원자재 가격과 연동된 상장지수상품(ETP)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6일 발표한 ‘원자재 ETP 투자자 유의사항’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원자재 가격과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등 ETP에 투자할 경우 국제 정세에 따른 가격 불확실성뿐 아니라 단기 투기 자금 유입에 따른 괴리율 확대 등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유가가 단기 급등하는가 하면,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구리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예측이 어렵게 출렁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미국 WTI 원유 선물 가격은 68달러에서 75.1달러로 10% 이상 급등했다가 다시 64.4달러로 14% 넘게 급락했다. 구리 선물 역시 한 달 사이 14% 오르고 20%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원자재 ETP 시장은 6월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2조 7000억원 규모로 전체 ETP 시장의 1.3% 수준이지만, 천연가스(91.1%), 원유(72.8%) 등 에너지 상품을 중심으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우리 정부의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t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방산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이후 배달앱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21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WAU)가 46만명 증가했다고 6일 전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7월 셋째 주(7월 14일~7월 20일) 약 101만명에서 7월 넷째 주(7월 21일~7월 27일) 약 147만명으로 46만명 늘었다. 이는 배달 앱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또 7월 이용자 수(MAU)는 약 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땡겨요 WAU 급증과 관련 신한은행 측은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이 소비 증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으로 이용자 유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신한은행 측은 분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배달 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업무 혁신을 위해 티쓰리큐(T3Q)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보상보험 청구 자동화 PoC(개념검증)의 성공적 수행과 성과기반의 공동 대외협력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서 장기보험 지급자동화를 위한 첫 단계가 될 전망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외 여러 AI 기술 업체를 놓고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티쓰리큐를 PoC 수행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반 보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험 고객의 편의성, 처리 효율성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나 꿈나무 손님 첫 통장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1개 이상 최초로 개설하고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녀 수의 제한 없이 미성년자 자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다이소 1만원 상품권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총 3종의 경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개설할 경우 ‘2만 하나머니 적립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머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