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금융투자 손실’이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가상자산으로 보상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투자 손실 보상’, ‘코인 무료 지급’ 등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근해 투자 손실이나 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하겠다며 투자자를 속인다. 최근에는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나 주식 리딩방 가입자에게 회원 가입비 환불을 빌미로 한 접근 사례도 크게 늘었다. 보상금이 고수익이 보장되는 코인으로 지급된다고 현혹한 뒤 예정 수량보다 과다 지급됐다며 대금 입금을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아 거액의 투자금을 보내도록 만드는 것이 전형적인 방식이다. 피해자들은 과거 손실금이 실제로 보전된 것처럼 믿게 되면서 비상식적인 요구에도 응하는 경우가 많다. 사기 과정에서는 정부기관 명의의 가짜 문서와 금융회사 직원 사칭이 빈번하게 동원된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기관명이 무단 사용되며, 위조 명함·사원증, ‘코인 매도 보증서’ 같은 문서를 내세워 신뢰를 형성한다. 피해자는 가짜
재래시장 내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가 AI 경험공간으로 변신한다. LG전자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전했다. 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LG전자는 YG(Young Generation)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YG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간 기획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LG전자는 ‘공감지능 AI For YOU’ 캠페인을 통해 AI 경험 확산에 나선다. LG전자의 공감지능 기술과 비전을 담은 테크멘터리 영
한화그룹은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 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에서 성주여자고 김주은, 노윤아 학생 ‘춤추는 소나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대상을 받은 춤추는 소나무팀은 기온, 습도, 비 등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개폐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해충 포획 장치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날씨와 해충의 활동 시간에 맞춰 유인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는 줄이는 똑똑한 방제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인텔은 경진대회를 통해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우리도 국내 최대 규모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의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라고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상금은 총 2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상 4000만원, 금상(2팀) 각 2000만원, 은상(2개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5개팀은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유명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금상은 ‘바람의 불연속성
신한은행은 9월 30일까지 롯데멤버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4%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엘포인트 앱 내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충전한 엘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추가 적립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엘포인트 충전 결제 이벤트를 한번 더 준비하게 됐다”며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할 바 있다. 신한은행은 롯데 계열사들과 다양한 제휴사업을 준비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돕기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마련한 행복상자는 전국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상자에는 쿨매트와 쿨배개 세트,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즉석조리식품 등이 담겼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행복상자는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상생 행복상자’,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9이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4K 모니터 중 최상급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톰스가이드 등 미국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이 스마트 모니터 M9에 대해 호평을 잇따라 받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 M9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했으며 ▲4K 해상도 ▲ 165Hz 주사율 ▲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AI 기능을 통해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모니터 M9에 대해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으로,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해 영화 감상 경험을 향상시킨다며 M9은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M9이 삼성 비전 AI를 지원해 화질 최적화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라며 "AI가 어떤 장면이더라도 색상과 밝기를 최적화한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아리스는 스마트 모니터 M9에 10점 만점에
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 대수가 급증한 가운데 운행 중 침수 피해를 본 차량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 중 침수사고 건수가 모두 4232건에 달한다고 8일 전했다. 연구소는 3년간 접수된 차량 운행 중 침수 피해액은 325억원으로 사고 1건당 평균 피해액은 768만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행 중 침수사고의 72.5%가 수도권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고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0.1%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시별로는 성남시와 화성시가 각각 12.2%와 8.8% 순으로 발생 건수가 많았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와 강남구가 각각 31.2%와 30.3%로 여타 다른 구에 비해 높았다. 세단형 승용차 사고 점유율은 72.5%로 집중 호우 시 차량 운행을 지양하고 부득이하게 운행할 경우 무리하게 침수 구간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고 연구소 측은 강조했다. 세단형 승용차의 사고 점유율이 높은 것은 엔진 흡입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침수 사고에 취약하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실제 승용 세단의 엔
현대자동차그룹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 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진행한다. OCR 기술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모델로, 현대차그룹은 차량 정비 과정에서 차량의 번호판, 계기판, 차량등록증 등을 촬영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추출하는 등 OCR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유해 봉환식에 필요한 유해운구 차량 및 유가족 이동 차량 등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예정된 유해 봉환식부터 G90 등을 의전차량으로 제
KB국민카드가 'KB Pay(페이) 가입자 15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내걸었다. KB국민카드는 총 7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KB Pay 골든 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우선 오는 9월 7일까지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1500만원)을 총 5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또 오는 8월 31일까지 50포인트리, 150포인트리, 불닭볶음면, 바나나킥, 스크류바, 브라보콘 등 다양한 편의점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꽝' 없는 랜덤 쿠폰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전월 이용금액 대비 이벤트 기간 동안 추가 이용 금액이 가장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KB Pay 머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1~5등은 KB Pay머니 100만원, 6~20등은 KB Pay 머니 15만원, 21~100등에게는 KB Pay 머니 1만5000원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스타샵 체크하면 황금 올리브치킨!', '자산 연결하고 최대 500만 포인트리 받고!', 제휴사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여름 상상 놀이터’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부스를 마련,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 참여자에게 물놀이 비치타월, 패러글라이딩 천을 업사이클링한 스포츠 백, 부채 등을 제공한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광화문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해상 부스에서 진행되는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는 오는 10일까지 매일 13~18시, 일일 500명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총 5개 미션 장소에 설치된 안내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후 게임을 풀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