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또 지난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
신한은행이 개인형퇴직연금(IRP) 퇴직금 1억원 이상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금에 대한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고액 퇴직자의 장기 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퇴직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노후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면 신규 계좌도 0.38%(운용관리수수료율 0.2%, 자산관리수수료율 0.18%)에서 0.2%(각 0.1%)로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이 혜택은 기존 계좌 보유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서 보유중인 퇴직금을 신한은행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대면 신규 계좌에서 비대면 계좌로의 전환도 가능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자산의 성장과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예약상담 서비스 ‘굿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굿
현대해상은 다문화 어린이 대상 한글학습 지원 사업인 ‘마음한글’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과 울산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3월부터 안산, 천안, 아산, 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마음한글’ 참여자들이 천안과 울산에 각각 모여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30여명의 어린이와 대학생들은 그림 동화책을 활용한 감정 표현 퀴즈, 신체 놀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식의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 아동 등 총 165명이다.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설렁탕 등 영양 식품과 함께 여름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쿨 넥밴드, 도라지배즙, 비타민, 여름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FC실 소속 주니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 23명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꾸러미 상자를 포장했고, 오후에는 경로식당 대청소 등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ABL생명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윤문도 FC실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특별 영상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함께 참여해 만든 ‘대한이 살았다: 숨은 역사 여행’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영상은 역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유적지를 다시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서경덕 교수와 김남길 배우가 북촌 한옥마을, 딜쿠샤, 윤동주 기념관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건축가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딜쿠샤에서는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인 독립운동가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 윤동주 기념관에서는 청년 시인 윤동주의 문학과 생애를 함께 돌아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독립운동 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서울 도심 속에도 많은 독립운동의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국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창업과정을 신설했다. 하나금융은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과정'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창업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하나금융이 시행 중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기존의 취업 교육을 넘어 창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중장년층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취업을 넘어 창업까지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넓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번 창업 프로그램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서울 명지전문대학, 부산 동아대학교, 대전 우송대학교, 광주 조선이공대학교 등 전국 4개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별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창업 과정을 '1인 지식형'과 '협동조합형', '공간 기반형' 등 3가지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1인 지식형은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등 지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2기의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한 삼성생명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올해 2기는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입고, 먹고, 사는 모든 영역에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공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업에 나선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여정을 통해 보고회 및 고객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1기 참여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바 있다. 2기 참여자 이다움 학생(한양대)은 "전공인 건축을 넘어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협업을 하니 더 넓은 시각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보험이 단순 금융 상품이 아니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HMM은 지난 13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상선체험’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어린이 상선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선박에 대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HMM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초등학생 20여명은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약 400m에 이르는 거대한 선박과 항만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 등 해운 물류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도 체험했다.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은 해상직원 교육을 위한 시설로 실제 선박 운항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이번 체험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이 도입된다고 13일 밝혔다. IRBS가 도입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가 간소화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국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의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대한항공 측은 IRBS 시행으로 항공편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되면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과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등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7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2천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6월(+6조 5천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올해 3월(+7천억 원)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달(+5조 2천억 원)과 비교해도 낮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 1천억 원 늘어나 전월(+6조1천억 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은행권은 5조 1천억 원에서 3조 4천억 원으로, 제2금융권은 1조1천억 원에서 7천억 원으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1조 9천억 원 감소하며 전월(+3천억 원)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신용대출이 1조 1천억 원 줄어 전체 감소 폭을 키웠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2조 8천억 원 증가해 전월(+6조 2천억 원)보다 크게 둔화됐다.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 폭은 3조 8천억 원에서 2조 2천억 원으로, 정책성 대출은 1조 3천억 원에서 1조 2천억 원으로 줄었다. 기타대출은 6천억 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