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국 애프터서비스(A/S) 유통망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애프터서비스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 진단 점검 서비스는 대리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건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총 40여개의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1~2인 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도 강조되고 있다. 안전점검과 함께 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대리점의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신한음악상에는 157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했고, 총 7명의 음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안태현(선화예고 3년), 바이올린 김가은(홈스쿨 고2), 첼로 장이안(홈스쿨 고2), 첼로 박진우(서울대 4년), 성악 정은재(서울예고 3년)가 본상을 수상했고, 바이올린 이미현(한예종 2년), 성악 류병진(포항예고 3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S-Classic Week’,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With Concert’ 참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신한음악상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김태한(성
신한라이프는 초록우산과 함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이들이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서울과 경기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 14개소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학습 흥미 향상을 위해 환경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변화와 디지털 교육을 접목한 융합형 생태전환교육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 환경을 주제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코딩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포용성도 함께 키워 나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환경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제3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및 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 프로그램을 신설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202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0회 개최, 2534명의 구직자와 50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서울 등 총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서울에
DB손해보험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이다.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신용평가 관계자는 AA등급 부여에 대해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되어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해 이자지급 안정성이 낮은 보험사가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Gamescom) 2025'를 통해 게임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에 부스를 마련,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모델명 : G75F) 37형과 40형 2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의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Gaming)'과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한화손해보험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 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 협력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CPLB는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CPLB와 함께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 온 30개 우수 중소 제조사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 비전∙성과 공유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과제를 함께 수행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PLB는 향후 협의체와 정기적 소통을 통해 제품 기획, 품질관리, 물류, ESG 등 PB 산업 전반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발굴·육성하고 PB 상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경수 CPLB 대표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CPLB와 중소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CPLB 상생협의체를 통해 PB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CPLB 협력사는 630여곳에 달한다. 이는 2019년(160
금융감독원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대부업자, 채권추심회사, 대부중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일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불법 추심 등 민생 침해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고, 서민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금융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민원 제보 등을 바탕으로 약 10개 업체 내외로 선정됐다. 특히 대부채권 매입 및 추심 활동이 중심인 업체들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3개 검사반이 동시에 투입돼 철저하게 일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불법·부당 채권추심, 불법 사금융 연계 여부, 민생 침해 영업 실태, 신용 정보 집중 현황, 채권자 변동 정보 조회 시스템 등록 여부 등이다. 금감원은 특히 대부업자와 채권추심회사가 불법 채권추심이나 최고금리 위반 등 민생침해적 영업 행위를 하는지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대표적인 민생 침해 채권 추심 사례로는 △판결이나 공증 등 집행권원이 없는 민사채권에 대한 추심, △압류나 경매 등의 법적 절차가 실제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진행 중이라고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채무자의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관계인에게 부적절하게 추심 연락을 하는 행위, △그
최근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와 관련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 마련 전까지 신규 영업 중단을 강력히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부터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상자산 대여서비스 신규 영업 중단을 요청하는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들이 최근 레버리지 제공 대여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투자자 손실과 시장 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빗썸은 지난달 4일 보유 자산이나 원화를 담보로 코인을 최대 4배까지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업비트도 같은 날 테더(USDT), 비트코인, 리플 등 3종에 대해 원화 예치금이나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최대 80%까지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빗썸 대여 서비스 이용자는 한 달여간 약 2만 7600명, 이용 규모는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대여한 가상자산 가격 변동으로 인해 이용자의 13%가량인 3635명이 강제청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빗썸과 업비트에서 테더(USDT) 대여 서비스 제공 직후 매도량 급증으로 시세가 이례적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 질서 교란 현상도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 마련 전까지 거래소들에 신규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