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어스와 친환경 패션 제품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확대 적용하게 된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중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곳들을 모은 무신사 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개와 함께 리젠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에 리젠과 리사이클 섬유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젠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효성티앤씨 패션디자인센터(FDC)가 올 하반기 중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효성의 친환경 섬유 라인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업체인 무신사와의 이번 협업으로 리사이클 섬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향후 무신사에 입
국내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경기 둔화와 고금리의 그림자가 실물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53%)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018년 11월(0.60%) 이후 6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고,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6%로 각각 0.08%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0.10%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으나,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부문의 상승폭이 훨씬 두드러졌다.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8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이는 신규 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명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강조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24일 서울대에서 ‘기술로 완성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특강했다. 조 CEO는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강조하면서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장르를 개척한 ‘LG 스탠바이미’,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 혁신 제품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CEO는 연구개발(R&D) 영역에서 제품과 기술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하는 이유도 소개했다. 그는 "기술만 생각하는 엔지니어라면 시청 각도, 사운드, UX를 고려한 ‘침대 전용 TV’ 개발을 고민했겠으나, 경험에 중점을 둔 엔지니어는 어디서든 원하는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행 지원금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경품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경품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100만원 이상(KB Pay 1만원 이상 결제 필수)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리 1명, 50만 포인트리 5명, 1만 포인트리 100명 등 총 106명에게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KB Pay에서 응모하고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 중 놀이공원별로 300명씩 총 600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일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 Pay에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당첨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45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내 사업장을 보유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영남권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준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들이 간병비 보험 손해율이 급등하자 어린이 대상 보장 한도를 대폭 낮춘 데 이어,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도 잇따라 줄이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 23일부터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각각 10만원, 15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이들 보험사는 이미 이달 초부터 15세 이하 어린이 대상 보장 한도도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크게 낮춘 바 있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도 성인 보장 한도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입원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하루 단위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고령화와 간병 수요 증가, 간병인 중개 플랫폼 성장 등으로 간병 보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삼성화재가 하루 보장 한도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 이후 주요 손보사들도 경쟁적으로 보장 한도를 높였다. 그러나 보장 한도 상향 이후 일부 가입자의 불필요한 간병인 고용, 허위 청구 등 도덕적 해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실제로 일부 보험사의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
하나은행이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세작달) 24K 골드 한정판 키링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작달은 연초 하나은행이 제작한 돈기운 굿즈다. 하나은행은 골드 한정판 키링에는 24K 골드 1g으로 제작된 순금 카드가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 24K 골드 한정판 키링 8개와 '세작달 오리지널 키링' 23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돈기운 원더랜드’에 입장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된다. 24K 골드 한정판 키링은 ▲K리그 우승 적금 ▲달달하나 컴퍼니 ▲모임통장 서비스 중 1개 이상 가입 시 응모할 수 있고 상품 가입 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인해 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손님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4K 골드 한정판 키링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DB손보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다음 달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각각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DB손보 측은 화재,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 측은 안전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 미니 햄버거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분리배출 교육, 프로미 가족 사진관 등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체험’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과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하며,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안전생활시민연합·소방청이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은 지원 할 수 있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이 정해지며, 총 10곳에 친환경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전 세계 미술계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망라한 최대 규모 전시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현대카드가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톰 삭스는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해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주요 산물을 브리콜라주(Bricolage∙손에 닿는 대로 아무것이나 사용하는)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제작하는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