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주)대동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농산업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팜 및 실외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필드용 로봇 개발 ▲비정형 농업 환경에 적용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 및 상용화 ▲필드용 로봇 글로벌 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농업에 특화된 모바일 로봇(Mobile Manipulator, MoMa)을 제품화하기 위해 로봇 팔·제어 시스템의 설계·제조, 로봇팔 모션 개발 등을 맡는다. 모바일 로봇은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팔을 결합해 복합 작업을 수행하는 이동형 로봇을 말한다. 대동은 다양한 농업 현장 데이터 기반의 자율 이동 플랫폼 설계·제조를 비롯해 농업 현장 실증 및 고도화, 현장 안전 환경 인증, 해외 규제 대응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양사는 사람 수준으로 인식하고, 비정형 환경에서도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공동개발해 향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시스템 온칩(System on Chip, SoC) 개발 사업 수주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
								DB손해보험은 예비신혼부부와 웨딩 보험 상품 공급 및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고구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고구마는 대구지역 대표 웨딩 전문 기업으로 웨딩박람회와 웨딩컨설팅을 비롯해 웨딩홀·드레스·스튜디오 등 다양한 웨딩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식 취소 및 연기, 웨딩 관련 각종 돌발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웨딩보험 상품을 예비신혼부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구마웨딩의 오프라인 박람회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맞춤형 상품을 안내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실시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웨딩보험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구마웨딩과의 협업은 예비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11월 4일까지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전했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소프티어 부트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의 기초역량과 지식 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특히 교육 과정 중 현직 실무진과 교육생이 교류하는 직무별 밋업(Meet-up)과 1:1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에 출품된 22점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20일 전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며, 이번 아트 바젤 인 파리는 오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파리 중심부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은 우리의 삶과 세상을 비추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2025년 미술계의 '현재'를 포착한다. 스칼 마르틴 타유의 작품 '기자에서의 꿈(Dream In Giza)'은 이주, 혼종성, 문화 교류라는 주제를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담론과 개인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루도빅 은코스의 '기다림(The Wait)'과 '하루의 무게(A Day’s Weight)'와 같은 작품은 소속감과 디아스포라의 복잡성을 강렬한 감정으로 담아낸다. 이밖에도 탄야 니스한센, 미아오 잉, 로버트 브람보라, 제시 라자피만딤비 등 세계적 담론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시대 예술을 형성하는 다양한
								삼성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자사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삼성생명은 먼저 보장형 상품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과 '정기보험', '(신간편) 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신간편) 뇌심건강보험'이다. 월 보험료 2만5000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2만원을, 월 보험료 1만5000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1만원을 제공한다. 또 '더플러스 종신보험'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생명은 금융형 보험 상품 가입 고객에게도 네이버페이를 제공한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을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한다. 경품은 월 보험료에 따라 상이하며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시 2026년 1월 말에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노후에 나를 위한 추수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니즈에 맞는 상품 가입과 경품 혜택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를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AI 비전과 전략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은 시각장애아동의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제작한 ‘점자 교구’ 100권은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이후 하나금융 명동사옥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파크’에서는 ‘명동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 내내 행복한 마음뿐이었다”며 “가을날 명동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었던 ‘명동 가을 음악회’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10월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과 국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문화의 날’이 함께 있는 달"이라며 문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 부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오른다. 정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손자다. 그간 HD현대를 이끈 전문 경영인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HD현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사장단 인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합병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HD현대 측은 부연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다.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신임 정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한 후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정 신임 회장은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 회장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
								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값보다 큰 폭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16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 8천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 3천원)보다 약 13.2%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단 두 차례뿐으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값이 국제 금값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은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나 세제 효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두 가격이 수렴하는 구조를 보인다. 올해 2월에도 국내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국제 가격과의 차이가 22.6%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값 하락으로 격차가 0.7%까지 좁혀졌다. 당시 금 시세는 1g당 25만 2천원에서 22만 6천원 선으로 낮아졌다. 금감원은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있지만 수급 여건이나 환율 변화에 따라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라며 “금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 투자 시 해당 상품이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지, 국제 금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지 반드
								DB손해보험은 만성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이후에도 건강 개선과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현물보장 담보가 탑재됐다. 또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후 지속적인 치료 지원을 위해 매년 약물치료비를 최대 5년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생활질환 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전용 간병인사용일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상태별로 차등해 보장하는 환자분류체계별 요양병원입원일당도 업체 최초로 적용됐다.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 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급여 암치료비 보장 강화를 위해 최대 연간 8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비급여 암주료치료비와 치료당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중입자치료비도 신규 탑재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만성질환부터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