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기술이 보험 현장에 적용된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 피칸소프트가 개발한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DB손해보험은 피칸소프트가 보유한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을 보험현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부연했다. 피칸소프트는 DB손해보험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라는 인슈어테크 분야 기술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기존의 누수 손해사정 절차가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종이 또는 단순 수기로 이뤄지던 조사·보상 과정이 데이터베이스화되면서 향후 심사 및 보상 지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DB손해보험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사에서 보상 지급까지의 처리 속도가 단축되며 고객으로부터 보상 처리의 투명성 등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방형 혁신으로 보험사 본연의
KB국민카드가 저소득 가구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저소득 가구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선물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세트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예비 초등학생으로 이달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동지원사업 및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나 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2026년 1월 중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책가방 수령은 2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책가방 세트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설레는 순간에 의미를 더해 줄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지속적인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으로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 체육, 음악 교육, 소외지역 아동 디지털 교육, 다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에게 자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자문 센터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시니어 고객의 상속 및 증여 자산관리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자문센터를 신설, 앞으로 시니어 맞춤형 ‘토탈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실버타운으로 식사와 고급 스파, 간호사 상주 등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자문센터에는 세무 전문가가 상주해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상속·증여 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또 연금·신탁·법률·부동산·가업승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순환 배치돼 예약 상담을 통한 전문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 전문 PB와 대면·비대면 종합 자산관리 상담 및 WM상품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은 시니어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이하 PV5)’가 해외 주요 상용차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및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아의 신개념 중형 PBV이다. 기아는 3일(현지시각)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2026 What Van? Awards)’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Van of the Year)’ 및 ‘올해의 콤팩트 밴(Compact Van of the Year)’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PV5는 지난해 ‘2025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One to Watch)’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왓 밴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 차량,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영국 전역의 경상용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한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의 편집장은 “기아 PV5 카고는 정교하게 개
하나금융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두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3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전했다. 양 측은 우선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손님들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소요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개인 간 해외송금은 물론 수출입 무역결제 시에도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법인·지점 간 송금 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후 기술 검증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
삼성전자가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인테리어핏 설치 서비스 대상 제품을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드럼형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가전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삼성전자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대상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는 고객이 새롭게 구매하거나 보유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 형태와 배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상부장 ▲수납장 ▲테이블장 ▲홈바 등 총 31가지의 다양한 가구장 설치 옵션을 제공, 가전 제품이 놓이는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되는 가구장은 가전 제품과 도어 라인을 맞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삼성전자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는 1년간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며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무상 AS를 보증한다. 또 철거 비용이 포함된 정찰 금액제로 투명하게 운영하며 EO 등급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이 13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폐업·도산 기업 등으로 근로자가 수령하지 못한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5년 9월 말 기준 1309억원에 이르며, 대상 근로자는 약 7만 5366명(1인당 평균 174만원)이다. 업권별로는 은행에 보관 중인 1281억원(7만 3089명)이 97.9%를 차지하고, 보험(19억원, 1727명), 증권(9억원, 550명) 순으로 집계됐다. 제도 유형으로는 확정급여형(DB) 673억원(51.4%), 확정기여형(DC) 558억원(42.6%), 기업형 IRP 78억원(6.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청구 연금은 사업자의 갑작스러운 폐업·도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로자의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법에 따라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음에도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모르거나 금융회사에 퇴직연금 지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퇴직연금을 제때 찾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금융협회와 연말까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각 금융회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신 주소를 받아 미청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지원해 온 KB국민은행이 사회 정책 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자행 신관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자립지원금과 함께 ▲진로 탐색 ▲학업 성취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체계적인 역량강화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KB국민은행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총 11명의 우수참여자를 선정, 각각 5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역량강화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KB드림홈’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B드림홈은
푸조가 12월 한 달간 ‘펠린 패밀리(Feline Family)’ 캠페인을 진행한다. 펠린은 1850년부터 고양이과 동물인 사자를 엠블럼으로 사용하고 있는 푸조의 디자인 철학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과 신혼부부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펠린 패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할인 대상은 푸조 308, 푸조 408,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다. 푸조는 우선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에게 40만원을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등록증이나 동물병원 진료 및 백신 기록, 입양 및 분양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신혼부부(계약일 기준 1년 이내 혼인 신고서 및 청첩장 등으로 증빙)에게도 4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생애 첫 차 구매 고객 및 노후차량(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중고차 구매 제외) 보유 고객은 각각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펠린 패밀리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12월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및 재구매 혜택까지 더해지면 뉴 3008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58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
신한라이프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이 보험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AI 에이전트(Agent)가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이 요청하면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고객은 장시간의 상담 내용을 요약 정보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담 시간이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SOL라이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도 선보였다.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중인 65세 이상의 고객이 ‘알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