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우리 정부의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t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방산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이후 배달앱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21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WAU)가 46만명 증가했다고 6일 전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7월 셋째 주(7월 14일~7월 20일) 약 101만명에서 7월 넷째 주(7월 21일~7월 27일) 약 147만명으로 46만명 늘었다. 이는 배달 앱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또 7월 이용자 수(MAU)는 약 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땡겨요 WAU 급증과 관련 신한은행 측은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이 소비 증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으로 이용자 유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신한은행 측은 분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배달 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업무 혁신을 위해 티쓰리큐(T3Q)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보상보험 청구 자동화 PoC(개념검증)의 성공적 수행과 성과기반의 공동 대외협력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서 장기보험 지급자동화를 위한 첫 단계가 될 전망이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외 여러 AI 기술 업체를 놓고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티쓰리큐를 PoC 수행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반 보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험 고객의 편의성, 처리 효율성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나 꿈나무 손님 첫 통장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1개 이상 최초로 개설하고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녀 수의 제한 없이 미성년자 자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다이소 1만원 상품권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총 3종의 경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개설할 경우 ‘2만 하나머니 적립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머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
현대카드가 M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애플 페이(Pay) 티머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전했다. 회사 측은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MM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 이용금액을 100%(20만원 한도)까지 캐시백한다고 설명했다. 이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이달 3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거나, 티머니·캐시비·이즐 등의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이용한 금액이 대상이다. 현대카드는 또 다음 달 30일까지 애플 페이에 추가된 PLCC카드로 애플 페이 티머니를 3만원 이상 처음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한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NOL 카드·네이버 현대카드·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무신사 현대카드는 3만원 캐시백한다. 에너지플러스카드는 3만원 GS칼텍스 주유할인 쿠폰을, 스마일카드는 지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각각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 페이 티머니 런칭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의 애플 페이 이용
한화생명은 권혁웅 부회장 및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두 대표이사는 공동 명의의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두 대표이사는 이를 달성학 위한 핵심동력으로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신임 두 대표는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톱 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두 대표는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두 대표이사는 취임 후 첫 활동으로 본사 30여개층 전 부서 임직원 1800여명을 직접 찾아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도 가졌다. 신임 두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구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불법금융광고 및 불법투자권유 행위를 차단하는 자율규제 제도를 도입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정식 등록된 투자자문업자 외에는 주식 투자리딩방 등 양방향 소통 채널의 개설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서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모든 형태의 주식 투자리딩방 개설 및 운영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 이와 함께 유명인이나 증권사 임직원 사칭이 의심되는 계정을 인공지능(AI) 기반 ‘페이크 시그널’ 기능으로 탐지해 투자 권유 메시지를 보낼 경우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도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같은 조치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카카오톡에서 불법 투자리딩방 운영 계정 5만 2천여 건이 적발돼 이용 제한 조치를 받았다. 또한 페이크 시그널 도입 이후 투자 사기 계정 제재 건수는 직전 동기 약 13만 건에서 22만 1천 건으로 약 70% 증가했다. 구글도 2024년 11월부터 금융서비스 광고주에 한해 사전 인증을 받도록 하는 ‘금융서비스 인증(FSV)’ 절차를 국내 국외 온라인 플랫폼 중 처음 도입했다. 금융상품 광고를 내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상품권 금액을 충전하고 실물카드 또는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은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해 1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5000원을 캐시백한다. 또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한 후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가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645명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포용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 Pay(페이)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5일 기준 종합금융플랫폼 KB Pay 가입 고객이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전했다. 지난 2023년 1000만명을 돌파한 KB Pay 가입자는 지난해 말 1371만명을 기록했고, 지난달 1511만명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수도 카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KB Pay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100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MAU는 826만명이었다. 단기간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 역시 증가했다. 7월 말 기준 DAU는 203만명으로 2023년 말(172만명) 대비 19% 증가했다. KB Pay 방문하는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7월 말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Time Sharing)은 2023년 말 14.42분 대비 13% 늘어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비금융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확대 노력으로 KB Pay 회원이 15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 확대를 통해 혁식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우리카드는 갤러리아와 협업한 ‘갤러리아 Platinum(플래티넘)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문화센터에서 5% 현장 할인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 갤러리아 백화점 및 갤러리아몰에서 최대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배달앱, OTT 등 생활영역 이용금액의 3% 할인과 그 외 모든 가맹점 1%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영 모두 3만원이다. 우리카드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이달 말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10만원(주말 기준) 이상 구매한 고객 1500명(선착순)에게 보냉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플래티넘 우리카드 관련 상세한 내용은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우리카드 발급 데스크,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 매장 내 발급용 QR 및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