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3억 달러(한화 약 4200억원 규모) 규모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부연했다. 또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 금융비용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4년 중 12억 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 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화손해보험은 멘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손보가 지난달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의 강점인 멘탈 관련 신규 담보를 알리기 위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당신을 위한 도파민 대피소’라는 콘셉트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도록 돕는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수면, 스트레스, 동기부여, 감정, 관계, 집중 등 현대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명상 기법과 다양한 분량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연구진이 설립한 뇌과학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룩시드랩스와 공동 제작하고 정신과 전문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화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그니처 테라피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구독 및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렉슨 미나 무드등, 오브제바이쿤달 디퓨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리나세레가 생체보석을 통해 유형 및 무형의 자산을 영구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리나세레는 10일 서울 논현역 인근 리나세레 홍보관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생체보석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생체보석은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등에서 생체 원소를 추출한 후 랩그로운 방식으로 만든 보석이다. 생체 원소를 보석이 되는 광물질의 원료와 함께 고온, 고압 환경에서 처리하면 다이아몬드 혹은 루비, 사파이어 등의 보석으로 변환된다. 리나세레 측은 "생체 보석은 국내 비아생명공학에서 생산하는 국내 기술로, 신체 일부를 보석 형태로 변형해 물리적으로 간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체원소 정보를 NFT 품번으로 해 NFT를 발행하고, 그 NFT를 통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실행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NFT는 생체 원소의 이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NFT는 보석에 담긴 생체원소가 어떻게 추출되었는지, 그 정보를 어떻게 보석에 삽입했는지, 그리고 해당 생체원소가 누구의 것인지 기록할 수 있다. 생체 원소가 담긴 보석의 NFT 품번은 디지털 아카이브의 열쇠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NFT를 통해 개인의 디지털 아카이브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N'가 중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 차'에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2023년 10월부터 2024년 8월 사이 출시된 차)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공개 투표로 진행됐다. 올해 고성능 차 '톱10'에는 애스턴마틴 밴티지, 아우디 SQ7, BMW M4,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 링크앤코 03++, 로스터 에메야,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 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링크앤코는 중국 지리차와 볼보의 합작사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5 N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 중인 중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올해 4번째 글로벌 동물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월 눈표범과 7월 희머리수리, 9월 바다사자 영상을 3D로 구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붉은 늑대'다. 붉은 늑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 목록 ‘위급’ 단계의 멸종 위기 동물이다. 야생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20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붉은 늑대를 통해 산림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렸다. LG전자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내년에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캠페인 테마는 글로벌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선정한다고 전했다. 12월 중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LG전자 북미 인스타그램(@LGUSA) 등에서 내년 캠페인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총 4종의 멸종 위기 동물이 결정된다. LG전자 측은 동물 테마로
하나은행이 1인 가구의 노후를 위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1인 가구 맞춤형 신탁 서비스인 '하나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이하 1인 든든신탁)'을 11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1인 든든신탁을 이용하면 신탁 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는 물론 1인 가구에 특화된 다양한 비금융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급청구대리인 지정을 통한 투명한 자금관리 지원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이전 준비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시니어 전문 교육 수강 등 양사의 시니어 전문 인력이 제안하는 노후 준비 솔루션을 함께 제공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인 가구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뿐 아니라 1인 가구의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탁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하나은행이 유언대
신한카드가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겨울 휴가철을 맞아 캐시백과 쇼핑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윈터 홀리데이 인 싱가포르! 신한카드 들고 고고싱(이하 고고싱 윈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우선 신한 마스터카드로 싱가포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합산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분이 대상이며 합산 이용 금액 최소 기준은 10만원, 캐시백 최대 금액은 3만원까지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신한 마스터카드로 싱가포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에게 합산 이용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합산 금액이 3백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리모와 캐빈 트위스트 캐리어(1명)를, 1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애플 아이패드 프로(4명)를,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바샤 커피의 싱가포르 모닝 커피 드립백(30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달 27일까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오차드 로드 내 마스터카드 리워드 제휴 쇼핑몰에서 신한 마스터카드로 3백 싱가포르달러 이상 결제 시 30 싱가포르달러 상당의 쇼핑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된 마스터카드 리워드 제휴
신한은행은 자행 'AI 은행원'과 'AI 투자메이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그간 망분리 규제로 인해 활용하지 못했던 외부 ‘생성형 AI’ 모델(Microsoft사 Azure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OpenAI의 ‘GPT’ 모델)을 도입, 관련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이 실제 직원처럼 자연스럽게 고객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AI 은행원에 다양한 외국어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들도 금융상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쉬운 설명 가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행동과 표정 및 감정분석까지 가능한 ‘AI 감정 분석 시스템’에도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보이스피싱, 사기 등 이상거래 탐지 역량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출시할 AI 투자메이트 서비스에도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해 고객의 질문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투자메이트는 ‘금융시장 AI Searc
교보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보장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보장 분석 AI 서포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교보생명은 보험업권 최다 건수인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다. 교보생명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AI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AI를 통해 설계사와 예비 보험 가입자와의 상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AI를 활용함에 따라 설계사의 실수도 줄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교보생명 측은 그간 망분리 규제로 인해 AI를 적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지난 8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허용 등을 포함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연내 보장 분석 AI 서포터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업무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마포구청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는 총 15t으로 1500가구에 전달된다. 쌀은 모두 10t으로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 쌀은 농가 판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효성은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효성은 오는 19일 연말을 맞아 장애 전문 서울베다니어린이집 원아들과 크리스마스 활동을 함께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