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가 새 미니앨범의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스웨덴세탁소의 신보 ‘우리가 핀 2 - 조각'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웨덴세탁소의 미니앨범 ‘우리가 핀 2 - 조각’은 후회와 그리움, 누군가를 향하는 마음 등 여러 감정의 조각들을 스웨덴세탁소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 사랑 같아’를 비롯해 ‘선잠’, ‘좋아하고만 싶어’, ‘왜 우리가’, ‘바다’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짙은(‘다 사랑 같아’), 위수(‘좋아하고만 싶어’), 이아람(‘왜 우리가’)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고 스웨덴세탁소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2012년 데뷔한 스웨덴세탁소는 ‘두 손 너에게’, ‘목소리’ 등 따뜻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디 씬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근 에세이 ‘우리가 있던 시간’을 출간하고 트로트 앨범의 작사, 작곡을 맡으며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세탁소의 신보 ‘우리가 핀 2 - 조각' 전곡 음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5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가 영화의 감성을 꽉 채워 담은 OST를 발매한다.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음악감독으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따뜻하고 맑은 감성을 듬뿍 담은 OST 음원은 4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허5파6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9살 다이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은 전지적 어린이 시점 영화. 팝부터 R&B,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아이들은 즐겁다'의 음악감독으로 처음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기분 좋아지는 달달한 멜로디와 이진아만의 특색 있는 보이스로 상큼한 재미를 잘 표현하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던 '더 놀자' 외에도 아이들만의 작은 세상인 아지트에서 신나게 노는 장면, 아이들이 설레는 여행을 떠나는 장면, 엄마와의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 등 이진아 음악감독이 전곡 작사, 작곡한 OST들은 영화의 각 장면과 어우러지며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여기에 영
마포문화재단이 장르의 틀을 깬 새로운 인디음악 프로젝트 '2021 인디열전' 출연진을 다음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인디열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디 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밴드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무소속으로 활동중인 개인 또는 그룹으로 30분 이상 단독 공연이 가능하고 3년 간 공연 및 음반 발매의 활동 실적이 있는 뮤지션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마포아트센터 및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2021 인디열전'의 출연 기회 제공 및 홍보물 무상 제작, 무대기술 일체 지원, 1팀당 100~200만원 내외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2021 인디열전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무대가 절실해진 인디 뮤지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르불문 참신한 음악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뮤지션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기대한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신인 뮤지션들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 홍보·활성화,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 및 지식 자원의 상호 협력,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CJ ENM은 2018년부터 '오펜뮤직'이란 사업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작곡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올해부터는 마포문화재단도 재단의 네트워크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공간 시설을 활용해 작곡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CJ ENM 콘텐츠R&D센터 이종민 IP&트렌드 담당은 "CJ ENM은 2018년부터 신진 작곡가를 발굴, 육성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펜뮤직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계 전체의 다양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마포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며 "인디 아티스트 지원,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뮤지션 뿐 아니라 신진 작곡가 지원에 마포문화재단이 가진 네트워크와 시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친구들과 함께 집 밖에서 술 한잔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이에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힐링하는 ‘혼술족’이 늘어났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가 술을 사는 데 쓴 돈은 월평균 1만 5673원으로 전년 대비 14%나 증가했다. 함께 마시는 친구가 없는 대신, 감성 있는 음악을 들으며 혼술해보면 어떨까? ■ 선우정아-그러려니 한국 인디씬을 대표하는 선우정아는 2006년 ‘Masstige’를 선보이며 데뷔했고 당시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잠재력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NE1과 GD&TOP 등 YG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과 편곡을 하면서 특색있는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많은 CF와 TV 프로그램의 BGM으로 쓰이는 ‘도망가자’, ‘뒹굴뒹굴’, ‘봄처녀’, ‘구애’ 등 다양한 대표곡을 가지고 있다. 독보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선우정아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재즈, 록, 알앤비 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전무후무한 뮤지션으로 2014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선우정아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하나인 ‘그러려니’는 2016년 발표한 싱글앨범
인디란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약자로 해석하자면 ‘독립’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음악을 붙인 ‘인디음악’이란 본인이 독립해 음반의 제작, 유통, 홍보 등을 타인의 자본에 힘을 얻지 않고 본인의 독립된 자본과 능력으로 스스로 제작, 유통, 홍보해 제작하게 된 음악을 말한다. 인디뮤지션이 자신을 알릴 기회로는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정부나 기업이 주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유튜브를 통해 개인의 작업물을 업로드해 알릴 수도 있는 세상이 됐다. 스스로 제작, 유통, 홍보를 해나가야 하는 인디뮤지션들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2012년 이후 스마트폰과 통신 기술이 발달로 급격하게 음악 콘텐츠 시장에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비중이 늘어났다. 3G에서 4G LTE로 데이터 통신 기술이 전환하며 과거에 비해 데이터 전송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콘텐츠를 주고 받으며 디지털 스트리밍 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는 온라인 음악 유통사이다. 스트리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가수의 노래를 인기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부르는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가 7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플렉스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그룹 노을이 부른 '오늘도 그대만'을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곡은 타디스 프로젝트(T.R. 레트로)가 2017년 내놓은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절절한 발라드곡이다. 노을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이 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리코드 프로젝트'로 나오는 여섯 번째 곡이자 2014년 에일리·투엘슨의 '아임 인 러브' 이후 처음 발매되는 프로젝트 신곡이다. 2012∼2014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소유·긱스 '오피셜리 미싱 유, 투'를 비롯해 인피니트 남우현·심규선 '선인장', 써니힐·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디 가수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재우 플렉스엠 부사장은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야만 하는 숨은 아티스트와 명곡이 많이 생겨났다. 프로젝트를 다시 기획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1 서울라이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공연 발굴을 통해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인디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라이브 추진단'과 함께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80 팀에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디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프로젝트가 대상이다 . 총 40건에 250만 원씩 지원한다 . 시각 예술가와 협업한 앨범 커버 디자인, 뮤지션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 또는 라이브 영상 제작, 뮤지션 공연 의상 제, 인디음악과 관련 매체(유튜브·팟캐스트·매거진) 제작, 뮤지션 MD 개발 등이다 . 라이브 기획공연은 서울 소재의 전문장비를 갖추고 공연 수행 경력이 있는 공간에서 1팀 이상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 을 지원한다 .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국내외 무관하며 총 40 건에 300만원씩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
인디밴드 도마의 메인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9일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거누는 “어제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며 “아마 월요일(3월22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수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지은도 트위터를 통해 "도마라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라며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마는 2013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도마(김도마 솔로)로 라이브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EP 도마 0.5집 발매 후 거누가 합류했다. 도마는 2016,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실력파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의 OST ‘휘파람’을 부르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 코리아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객석 간 거리두기로 대다수 단체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포르쉐 코리아는 자사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객석간 거리두기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됐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 장르로 제한한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 작품을 우선 순위에 두고,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