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가 공개 오디션을 시작한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UN-THE COVER CONTEST'(이하 언더커버 콘테스트) 신청을 받는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숨어있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찾는 오디션"이라고 '언더커버 콘테스트'의 개최 의도를 밝혔다. '언더커버 콘테스트'는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일부터 10월 15일까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스타위브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디션의 모집 분야는 발라드(인디), 보사노바(재즈), EDM(댄스)으로 구분되어 있다. 1개의 장르를 선택해 녹음 혹은 촬영 후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1차 서류 전형, 2차 현장 오디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등, 2등, 3등은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스타위브와의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4등, 5등, 6등은 전속 계약만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수상자들은 11월 1일부터 2주 간격으로 1곡씩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언더커버 콘테스트'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매월 1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시리즈 기획 공연인 'Friday Night Live(이하 FNL)'를 8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7월 퓨전 국악 장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현악 8중주 실내악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8번을 연주자 8명으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소리로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천재성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현악 8중주를 통해 인상적인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컨시언스가 출연한다.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가지고 활발한 연주를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웨인린(Wayne Lin), 권수현, 한경진, 정원영과 비올리스트 윤진원, 이기석 그리고 첼리스트 장우리, 박성근이 출연하며 특히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에서 악장을 맡고 있는 정원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FNL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인과 작품을 발굴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시리즈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음악이나 글보다는 동영상이 더 많이 쓰이는 시대다. 직관적이고, 자세하고, 상상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음악과 글은 상상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매개체가 된다. 만약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라면, 동화 속 어딘가에서 모험을 떠난다면, 누굴 만나고 어떤 일이 펼쳐질까. 잔나비의 3번째 정규 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은 그런 상상에서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동화 한 편을 읽은 것 같은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전의 정규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잔나비의 앨범은 인트로가 확실하다. 이전 앨범 ‘전설’에서는 앨범 전체를 이끄는 화자인 존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잠이 들기 전 자장가와 같은 분위기가 인트로였다. 이번 앨범의 첫 곡인 ‘환상의 나라’는 ‘옛날, 옛날에’로 시작 될 것만 같은 동화책의 문구처럼 동화 속으로 초대하는 듯한 분위기로 고요한 분위기에서 웅장한 사운드를 지나 작은 새들의 지저귐으로 마무리되는 아주 짧은 곡이다. 실제 잔나비가 밝힌 곡의 소개에는 ‘구닥다리 영웅들의 환상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환상의 나라’의 마지막 부분의 새소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3인조 밴드 새소년이 최신 싱글 '자유'를 7인치 바이닐로 준비했다. 새소년은 9월 1일 싱글 '자유' 7인치 바이닐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다. '자유'는 지난 2월 5일 발매된 새소년의 싱글로 이번 7인치 바이닐에는 '자유'와 '자유(Inst.)' 2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한국반과 일본반 2종으로 발매된다. 클리어 디스크로 제작된 한국반은 앨범의 슬로건 문구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새소년 공식 굿즈샵에서 온라인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전 세계 91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블랙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제작된 일본반은 1000장 한정판으로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가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사 HMV record shop과 공동 기획해 8월 21일 일본 전국의 HMV 오프라인 매장과 HMV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새소년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는 "최근 몇년간 새소년은 쉴 새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이키델릭 록으로부터 드라마 OST와 같은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한국 인디 신의 유연한 뮤지션이다. '자유'는 브릿팝에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에 대한 선배 싱어송라이터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윤상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네이버 NOW ‘너에게 음악’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제형의 ‘무경계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에 공감하며, 그가 선보이고 있는 음악에 극찬을 보냈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제형의 신곡 ‘중독’에 대해 “양궁 10점 과녁 3연발을 맞힌 느낌”이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윤상은 지난 9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너에게 음악’에 출연한 김제형에게 “노래할 때 목소리만이 아닌 말하는 톤도 멋있다”며 “김제형의 음악을 듣고 이런 풍의 음악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종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무경계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게 아닐까”라고 칭찬했다. 또한 “짜여지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할 때의 반응 속도 같은 걸 봤을 때 조만간 예능에서도 제 몫을 하지 않을까 싶다. 연애에 관해 아주 깊이 있는 고찰하는 싱어송라이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연애 고민 상담 프로그램 같은 데에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제형은 “윤상 선배님 앨범을 정말 많이 듣는다. 그게 정규 앨범 ‘사치’에도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새로운 방식의 '펄스 대국민 가요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기성곡이든 자작곡이든 이미 만들어진 노래를 부르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 기존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행 방식은 온라인으로, 리스트에 올려놓은 올라온 유명 작품자의 신곡 중 자신에게 맞는 노래를 가창자가 선택한다. 그 이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곡을 뮤지션으로서 해석하고 부른다. 필요하면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편곡까지 할 수 있다. 대중들은 그렇게 작업 및 업로드된 음악 파일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오롯이 유저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가수 지망생 입장에서는 꿈도 꾸기 어려웠던 유명 작품자의 노래가 자신의 타이틀 송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곡별 우승자에게는 해당곡이 자신의 타이틀곡이 되고 주관사인 펄스이엔티는 진짜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수의 꿈을 지닌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마음만 있다고 길이 생기는 건 아니다. 그런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가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유명 작품자들도 긴장한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명세만 가지고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싱어송라이터 EB가 화제의 웹툰과 만났다. 네이버 웹툰 '나만 보여!'의 첫 번째 테마곡인 EB의 '너의 이름은'이 오늘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만 보여!'는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일요일 연재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교내 어플에 여러 가지 비밀들이 매일 익명으로 올라오지만, 주인공 민준에게 익명 게시글들이 모두 실명으로 보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B는 보컬과 랩을 유려하게 오가며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 '나만 보여!'의 주인공 김민준, 이하영 사이의 묘한 설렘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빈티지 톤의 기타 사운드, 미니멀한 리듬, 알앤비 무드가 한데 어우러져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EB만의 감성도 느껴볼 수 있다. '사탕을 물고 있는 것 같아 / 입안을 너로 채워놔야 해', '꼭 밀물처럼 들어와 대니 / 난 이미 너의 바다에 잠긴듯해' 등과 같은 위트 넘치고 달콤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EB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보컬과 랩을 동시에 소화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즈원, 박지훈, 고스트나인 등 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있다. 사무실의 딱딱한 의자와 책상이 아닌 집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지만 업무 효율이 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때 음악을 틀어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이 어떨까?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훨씬 빨리 간다는 ‘인디 노동요’를 소개한다. ◆ NASON - 몇 시까지 집에 가야 해? 첫 번째 노동요는 2019년 발표한 NASON의 데뷔 앨범 ‘Romance’의 수록곡 ‘몇 시까지 집에 가야해?’다. 데뷔 앨범인 만큼 여러 보컬과 프로듀서의 지원 사격을 받아 준비한 앨범 속에서 유일하게 작사, 작곡, 편곡, 보컬까지 모두 NASON이 작업한 곡이다. 직접 곡을 만들어 부른 만큼 자신만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매력이 있다. 곡 중 반복되는 ‘몇 시까지 집에 가야해?’라는 가사가 중독성 짙게 들리며 랩파트의 가사도 흥얼거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 몇 시까지 집에 가야 해? 아직 나는 너에게 할 말이 많은데 Girl I wanna 어려지자 오늘만큼만 아침부터 아침까지 너와 있길 원해 몇 시까지 집에 가야 해? 아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잠비나이를 처음 보았을 때 엄청난 사운드에 큰 감동을 받았다. 동양의 음악이지만 서양인들에게 익숙할 만한 어법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의 디렉터 Todd Puckhaber가 잠비나이를 보고난 소감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잠비나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잠비나이는 국악기를 사용해 서구의 록 사운드를 결합한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포스트 록(Post Rock)을 연주하는 국악퓨전밴드로 2009년 결성됐다. 국악을 전공한 세 명의 연주자 이일우(전자기타, 피리, 태평소, 생황),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이 한국 전통음악을 듣지 않는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성했으며 현재는 최재혁(드럼), 병구(베이스)가 유입됐다. 기존의 퓨전국악이 국악기로 서양음악을 연주하거나, 어쿠스틱 서양악기와 국악기 혼합편성으로 양악기의 비중이 컸다면 잠비나이는 기존 전통악곡이 아닌 직접 작곡한 곡을 국악기를 활용해 연주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가고 있는 밴드다. 잠비나이(Jambinai) 1집 Differance(차연, 差延)는 2013 한국대중음악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 공간이 된 메타버스(Metaverse)가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1997년에 발표한 닐 스티븐슨의 공상과학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했다. '스노 크래시'에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기반의 인터넷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스티븐슨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현실과 연결된 특별한 가상공간으로 발전해서 아바타를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제시됐다. 이후 비영리 기술연구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는 2007년에 '메타버스 로드맵'(Metaverse Roadmap: Pathways to the 3D Web)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가상적으로 향상된 물리적 현실과 물리적으로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융합’으로 정의하고, 메타버스를 좀 더 진보적이고 구체적인 개념으로 정립했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는 현시대의 물리적인 제약에서부터 자유로운 디지털 환경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메타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로는 네이버 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ZEPET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