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모집 시작…10월 4일 개막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했다. 
 

15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올해 BIFF가 10월 4~13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 간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후 2022년, 3년 만에 화려한 귀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단편과 장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장편은 러닝타임 60분 이상, 단편은 60분 미만으로 구분되며,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단편 출품 마감일은 6월 21일 오후 6시, 장편은 7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개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그 여자 쉬밤마'(2022)는 제41회 파지르국제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괴인'(2022) 이정홍 감독 역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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