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박희순 성폭행 폭로…'트롤리' 최고 시청률 5.7%

 

김현주가 박희순의 진실과 직면한 가운데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5회에서는 남중도의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된 김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주는 남중도의 성폭행 범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혜주는 큰 용기를 갖고 당대표를 만나러 가 남중도의 성폭행을 폭로했다.

 

이에 당대표는 "저라면 침묵하겠다"라며 남궁솔법의 미래를 위해 남중도의 범행은 침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주는 "그 사람은 자기는 반성했고 진심으로 세상을 위해 살아왔다며 남궁솔법을 생각해 달라지만 난 혼란스럽다"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이 진심이라 인정하기엔 그러면 안 될 거 같고, 모든 게 거짓 껍데기라고 생각하면 허무하고 비참하다"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그러자 당대표는 "남의원이 정치인으로 남아있을 경우 남궁솔법을 포함, 이 세상이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될 것 같다. 아마 김혜주 씨가 바라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세상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남의원의 일을 숨기지 않고 밝히는 것이 더 좋은 세상일 것이다"라며 "그러니 어느 쪽이 세상에 더 이롭고 보탬이 될 선택인지는 김혜주 씨가 판단할 일이다"라고 김혜주에게 판단을 맡겼다.

 

남중도는 현여진에게 침묵을 종용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김수빈이 모두 지켜보았고, 현여진에게 남중도를 신고하라고 부추겼다.

 

그리고 김혜주는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현여진이라며 강요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이 알려지면 남궁솔법은 여기서 끝날 것"이라며 남궁솔법을 기다리고 응원하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 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중도의 범행은 침묵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수빈은 "아줌마도 거짓말했다고 몰려서 고통받았잖냐. 그런데 지금 진실을 밝히고 싶다면서 다른 진실을 묻어도 진짜 괜찮은 거냐"라며 그의 진심을 다시 물었다.

 

김혜주는 고민에 빠지고, 큰 결단 끝에 기자회견 자리에 섰다. 이 자리에서 김혜주는 남지훈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제 남편은 5년 전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라며 남중도의 범행을 폭로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트롤리’ 15회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은 1.8%를 기록하며 종영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오르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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