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술 지원에 50억 투자…2차 공모 시작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을 위해 50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접수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오는 3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 특성화지원의 5개사업 30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했다. 따라서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지난 1차 공모는 총 118억 규모로 706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규모로 예술기반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예술기반지원은 발표 중심의 창작활동 이외에 창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준비 및 구상단계의 창작준비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리서치), 창작활동의 공간적 토대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과 연관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인의 작품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영상기록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이 있으며 최대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은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예술가의 활동, 지역이 예술가와 만나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특성화지원은 특성화된 분야 및 대상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의 균등발전을 돕는다. 

한편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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