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 트롯 스타 발굴 나서…제2의 '찐이야' 탄생하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천재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로 합류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터트롯1’ 결승전 미션곡인 영탁의 ‘찐이야’와 김호중의 ‘고맙소’, ‘미스트롯2’ 결승전 미션곡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작업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 미스터트롯 시리즈와는 좋은 일들이 많아 함께 성장해 온 느낌이다. 이번 시즌에는 마스터로 합류해 멋진 분들과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스타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버팀목’, 진성 ‘오키도키야’, 장민호 ‘무뚝뚝’ & ‘저어라’, 신지 ‘세 번 잊어요’ 등의 곡을 내놓아 이번 시즌의 마스터들과도 호흡을 맞췄던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로트 뿐 아니라 드라마 OST, 발라드, 댄스,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드는 것이 직업이다 보니 곡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듯이 심사하겠다”고 다른 마스터들과의 차별점을 꼽았다.

 

또, “자신에게 맞는 곡을 잘 선곡했는지 정확한 음정과 박자 등 가수라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곡을 마음에 와닿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감정적인 측면, 나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타성까지 녹음 작업을 하듯이 심사할 예정”이라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19세 때 작곡한 박현빈의 ‘샤방샤방’이 빅히트를 치면서 ‘최연소 트로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김지환(알고보니)과 드라마 OST만 500여 곡 이상을 보유하며 ‘OST 작곡가’로 유명했던 김경범(혼수상태)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곡팀이다.

두 사람은 “참가자들이 매 라운드에서 올라갈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시즌 역시 참가자들이 다양한 조언과 연구를 통해 다음 무대에서 어떻게 더 발전을 했는지,성장 과정을 함께 공감하며 관전하면 더 감동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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