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가수 영탁이 오는 30일과 12월 1일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 ‘탁쇼’ 전국 투어콘서트를 전회 매진으로 마무리한 트로트 황태자 가수 영탁은 오는 30일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초대받았다.
또 오는 12월 1일 TV조선에서 방송이 되는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오랫동안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에 선배 가수 조항조와 김용임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트로트 외길 인생 이미자는 데뷔 63년을 맞아 특별한 쇼를 준비 중이다. 그녀는 TV조선이 기획한 단독 공연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오랫동안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에 참여한다.
지난 3일 녹화를 진행한 후 오는 12월 1일 방송 편성이 결정됐다. 이미자가 TV쇼를 여는 것은 지난 2019년 데뷔 60주년 콘서트 ‘이미자, 노래 인생 60주년 기념 음악회-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가 방송된 이후 3년 만이다.
제작진은 이미자의 노래로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지난날 이미자의 노래로 위로받은 사연을 받은 후 녹화에 참여할 방청객을 선정했다.
TV조선은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미자를 사랑해주는 시청자 여러분과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감사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후배 가수 조항조, 김용임, 영탁 등이 참여한다. 세 사람 모두 그동안 이미자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다.
트로트 황태자 가수 영탁의 경우 출세작인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결승전에서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선곡해 극찬받은 바 있다. 영탁 측은 “이미자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모든 일을 제쳐 두고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 섬세한 무대 구성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친근한 소통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