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연말 공연 ‘2022년의 우리들’ 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인디씬의 대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연말 공연을 개최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연말 공연 ‘2022년의 우리들’을 내달 30일과 31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의 우리들‘은 1집 '보편적인 노래'에 수록곡 ‘2009년의 우리들’에서 이름을 딴 콘서트로, 열 두 달 동안 쌓아온 날들을 잘 보내주면서 다가오는 시간을 함께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공연을 앞둔 12월 초, 신곡 ‘너를 업고’도 발매된다. 아이를 업고 동네 길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어느덧 나이를 먹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일상의 독백이자 지나온 꿈에 관한 노래이자 시간의 속도를 실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누군가를 위한 노래가 아닌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담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9년의 우리들’은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어느새 과거에 대한 노래가 되었고 그때 그 노래를 듣던 많은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에서 또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지금도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한 번쯤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공연 ‘2022년의 우리들’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의 우리들’은 12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31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총 3회 진행되며 25일 금요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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