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노원문화재단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예술확성기'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2 문화가 있는날 공연산책 '예술확성기'는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을 발굴 및 지원하며 음악 문화를 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확성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추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국비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4인조 신스락 밴드 ‘오씰’,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다채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해금그루브’, 청춘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순수 창작곡을 선보이는 어쿠스틱 밴드 ‘청춘살롱’, 핑거스타일 반주에 꽉 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김한울’, 청년세대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배유나’가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마련된다.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이 청년예술인을 위한 멘토로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를 전하고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예술인들이 무대를 지역에 뿌리내려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며,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예술확성기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18일 오후 3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