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주니엘은 오는 12월 3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unniversary'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6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공연 무빙 포스터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게재된 무빙 포스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단번에 시선을 잡아끌었다. 기타를 멘 소녀는 주니엘을, 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화려하게 빛나는 성은 주니엘의 10주년 파티를 각각 의미해 더욱 뜻깊다. 특히 성까지 펼쳐진 길은 주니엘이 데뷔 후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그 길의 시작점에 있는 들꽃은 주니엘의 데뷔곡 '일라일라 (illa illa)'를 암시하고 있어 포스터만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주니엘은 본인의 아티스트명 'JUNIEL'과 기념일을 뜻하는 'ANNIVERSARY'를 결합해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Junniversary'로 직접 작명했다. 뿐만 아니라 주니엘은 이번 콘서트의 연출에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은 물론 팬들과 함께하는 날의 특별함을 한층 진하게 담아냈다.
주니엘은 이번 공연에 삶과 일상, 사랑, 이별 등을 하나의 유니버스로 펼쳐 보이며 10년의 여정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그려낸다. 이에 앞서 새 싱글을 발매하며 한층 풍성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주니엘의 10주년 단독 콘서트 'Junniversary'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6일 오후 6시부터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