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황태자 가수 영탁은 현재까지 수많은 기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봉상에 참여하고 있다. 가수 영탁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으며, 최근 이태원 참사 소식에 안동 콘서트 마지막 콘서트를 취소하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인기를 받는 그 이상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영탁의 팬클럽인 내사람들도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해서인지 봉사하는 영탁을 많이 닮았다. 트로트 황태자 영탁의 팬들은 최근 수능을 앞두고 영탁의 안동고 후배인 고3 수험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영탁의 마음’을 닮아서 수능 도시락을 선물했다.
당초 이 소식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탁의 담임 선생님을 맡았던 선생님을 통해서 “영탁과 영탁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전해지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렇듯 선행에 앞장서는 영탁과 그 영탁의 팬들인 ‘내사람들’은 많이 닮아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영탁은 오는 2023년 1월 첫 번째 미국 투어에 나서며, 직접 제작한 영상을 SNS에 올리며 미국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지난 8일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이 오는 2023년 1월 첫 번째 미국 투어 'YOUNGTAK 1ST TOUR 'TAK SHOW' 2023 IN THE US'를 개최한다"고 처음 밝혔다.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 섬세한 무대 구성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친근한 소통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탁의 미국 투어 ‘YOUNGTAK 1ST TOUR ‘TAK SHOW’ 2023 IN THE US’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 ‘TAK SHOW’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영탁은 지난 7월 첫 정규 앨범 ‘MMM’을 발표하고 17년만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TAK SHOW’를 진행했다. 첫 공연이었던 서울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영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탁 쇼'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영탁은 TV조선에서 방송 예정인 가수 이미자의 특별 감사콘서트에 게스트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