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시인 박언휘 박사, 출판기념회 성료

시집 <울릉도>, <청춘과 치매>,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출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박언휘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연구소는 지난 8일 오후 3시, 시집 ‘울릉도’, 에세이 ‘청춘과 치매’,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출판기념회를 서울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호 중국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사회로 이기수 고려대학교 전 총장, 손병두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문신자 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사장, 신달자 소설가,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전 원장, 유형준 초대의사시인회 전 회장, 유성호 한양대학교 학장,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테너 손인오 교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언휘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첫 번째로는 의사로서의 삶, 평생 감사하는 마음을, 두 번째는 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그리고 세번째로는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과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및 불우아동에게 전한다라는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기수 고려대학교 전 총장은 "우리의 미래를 말하는 박언휘 박사는 여성들의 롤모델이며 자신의 잠재 능력에 대한 경외감을 고취한 분"이며 "종합내과병원을 개원한 이래, 또 그 이전 젊은 의사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박 박사는 사명감으로 환자를 돌보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을 돌봤다"고 찬사했다. 

 

최진 한국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 서평에서 "세계 역사를 바꾼 리더들은 인류 역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로 대부분이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굴해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육진흥원 전 원장은 서평에서 "건강 전반에 대해 백과사전적 해박한 강의, 치매에 관한 자세한 해설은 이 책의 가치를 특히 잘 드러내 주고 있다"고 평했다.

 

문신자 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사람이 책을 많이 만들지만, 책이 사람을 더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며 "미래 세기는 국가의 문화적 위상이 곧 국력인 시대입니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신달자 대한민국예술원회원은 "내과라는 건 속을 들여다보는 거다. 정신은 아니지만, 인체 속을 들여다보는 것도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인은 개인의 인생과 한이 든 마음을 꿰뚫어 본다. 박 박사는 그렇게 속을 들여다보다 끝내 마음마저 들여다보고 할 말이 생긴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유성호 한양대학교 학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 아낌없이 박 작가님을 사랑으로 이끌어주고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작가는 진료로 바쁜 일상 중에 쓴 서정적인 시를 모은 시집 '울릉도'는 울릉도 소녀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과 치매'는 마음, 행복, 운동, 치매, 노인, 우울증, 식습관, 요양 등 키워드 중심으로 100세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건강유지 비법을 소개한다.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은 특유의 유연성과 협상 능력으로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을 엮어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이 주목받는 시대를 맞아 심혈을 기울여 출판했다. 

 

박 작가는 ‘내 고향이 울릉도’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무엇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은 가슴을 설레게 하며 삶의 희망에 주먹을 불끈 쥐게 한 곳이다. 수억 년의 역사를 감동으로 보여주는 신비의 섬으로 울릉은 986.7m 높이의 성인봉과 사면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바다라고 하면서 깎아 놓은 듯한 삼선암, 공암, 사자바위, 송곳산, 국수산 등 무수한 주상절리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경관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라고 자랑한다.

 

끝으로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 있는 많은 장애인과 불우아동들에게 꿈을 찾고 비전을 갖는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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