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내년 1∼3월 우리나라 인천, 일본 도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팬 콘서트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이준호 공식 SNS 채널에 투어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게재하고 팬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준호는 먼저 내년 1월 25∼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갖는다. 올해 1월 단독 솔로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하고 한 해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한 이준호는 내년에도 새해 첫 달을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어 2월 8∼9일 도쿄, 3월 1∼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JYP는 “이준호는 한밤중에 떠오르는 태양을 의미하는 공연명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처럼 차가운 겨울밤을 공연 열기로 뜨겁게 끌어올리며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호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했고, 7월에는 콘서트 실황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개봉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팬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주인공 강상웅 역으로 캐스팅돼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내용의 슈퍼히어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