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이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오는 9일 오후 2시에 전격 출격한다.
이찬원은 당초에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한 테마파크 소풍 메인무대에서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애도기간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진행이 되면서, 지난달 30일 국민애도기간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사전 통보를 했다.
그 이후에 전남 화순 소풍을 찾아서 새벽부터 이찬원을 보러 기다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서 애도의 말을 전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전남 화순 행사 측에서는 이찬원 소속사와 조율을 거쳐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이찬원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서 전남 화순 소풍을 찾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찾아서 무대를 서게 되는 것이다.
지난 10월 28일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13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 이번 행사는 ‘화순군’과 ‘테마파크 소풍’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광과 농업 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가 됐다.
이에, 행사는 2022년 화순군 ‘고인돌’ 사계절 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가요제와 공연뿐 아니라 농축특산물 특별판매 기획전 등이 함께 열리고 있다. 올해로 1회를 맞는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설운도, 진시몬, 조정민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오는 9일 오후 2시에 이번 행사에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도 함께 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찬원을 응원하기 위해서 많은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