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이호, 새 앨범 '서커스다' 발매…하이틴 감성 담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사공이호의 새 앨범 '서커스다'(CIRCUS DA)는 사공이호의 음악적 키워드인 2030세대의 불안한 정서를 대변하기 위한 언더독 감성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서커스다'와 수록곡 '놀자' 총 두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서커스다'는 하이틴 감성이 돋보이는 인디 팝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크(Hook) 라인과 보컬 쑤니(XOONY)의 청량한 보이스가 만나 듣는이들에게 경쾌함을 선사한다.

가사 역시 불안해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즐겁게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아내 사랑과 미래 등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고민들로 채워졌다. 수록곡 ‘놀자’는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신나게 놀자는 메시지를 2030세대의 당돌하면서도 직설적인 면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메타버스 속 공간인 미묘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보컬 쑤니의 행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유려한 전개와 독특한 스토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버추얼 그룹 최초 공중파 음악 방송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메타버스 그룹으로 입지를 다진 사공이호가 신곡 '서커스다'를 통해 2030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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