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픽쳐스, 웹드라마 ‘본인, 맞으세요?’ 평택경찰서 자문 및 제작지원 참여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한울픽쳐스가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웹드라마 ‘본인, 맞으세요?’에 평택경찰서가 자문 및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그들’이 받는다.’ 얼마 전 41억원의 역대급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40대 의사의 심정 고백은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보이스 피싱 범죄의 무서움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최근 ‘보이스피싱’이라 불리는 전화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울픽쳐스’에서 제작 중인 전화 금융 범죄를 다룬 웹드라마 “본인, 맞으세요?”에 평택경찰서의 제작 지원이 결정돼 주목받고 있다.

 

웹드라마 ‘본인, 맞으세요?’는 나는 당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에게 그 누구라도 금융사기법의 표적이 돼 피해자가 ‘본인’이 될 수 있는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누구나 당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생겨난 지는 꽤 오래됐지만, 범인의 수법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지고 있고 명확한 해결법은 아직 없다. 이보다 더한 난제가 있을까?

 

한편 한울픽쳐스는 ‘본인, 맞으세요?’ 웹드라마를 통한 금융사기 근절이라는 목표 달성에 함께 참여할 PPL 및 제작 지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제품과 기업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울픽쳐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울픽쳐스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당신도, 내 가족에게도 언제든지 걸려 올 수 있다.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되 더 이상의 금융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예방 교육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