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 가창에 참여했다.
최유리가 가창한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여섯 번째 OST '나의 품에 숨겨줄게'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의 품에 숨겨줄게'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어 마음을 터치하는 기타 연주로 이어지는 팝 발라드곡이다. 하루하루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하며, '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 지나갈거야' 라고 마음 속 아픔을 안아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여기에 최유리의 부드럽고 깊이 있는 음색과 어우러지는 "혼자 지쳤나요 / 시간은 그댈 돌보지 않아 / 이런 날들도 내일이면 지나가니까 / 그댄 절대 넘어지지 않아"라는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보듬어 주는 듯한 가사가 듣는이에게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최유리는 제29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숲', '바다', '욕심의 반대편으로', '살아간다' 등 곡을 발매하며 담담하고 묵직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최유리가 '나의 품에 숨겨줄게'를 통해 보여줄 감성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한편 최유리가 가창에 참여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여섯 번째 OST '나의 품에 숨겨줄게'는 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