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스타 2022' 페스티벌 성료…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뉴페스타 2022'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월 3일, 4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뉴페스타 2022'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달 종영한 JTBC 음악 예능 '뉴페스타'를 실제 무대로 옮겨온 '뉴페스타 2022'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페스티벌 첫날, 송가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승환, 엔플라잉, 빅마마, 거미, 다이나믹듀오, 박정현, YB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출연진들은 10여 곡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충분히 호흡하고 음악으로 교감했다. 거미는 "'뉴페스타' 방송에서 아쉽게도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들려드리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송가인의 '낭만고양이', 정승환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거미의 '바람', 박정현의 '꿈에' 등 방송 '뉴페스타'에서 볼 수 있었던 무대가 라이브로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은 "방송에 이어 현장에서 실제로 관객을 만나게 돼 너무 신나고, 오랜만의 페스티벌에 설레는 기분이다. '뉴페스타'라는 신개념 방송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실제 페스티벌을 즐기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YB는 "락 페스티벌은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는 뮤직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긴장도 했었다"면서 "빅마마의 무대를 보고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더 잘해서 자랑스러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틀차인 4일 공연에서는 이소정, 멜로망스, 존박, 리사, 데이브레이크, 린, 규현, 크라잉넛, (여자)아이들이 차례대로 무대를 장식했다.

멜로망스의 정동환은 "여러모로 '뉴페스타'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롤러코스터같은 매력으로 50분간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다. 여러분들께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멜로망스는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에서도 이소정의 '매직 카펫 라이드', 리사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뉴페스타'의 무대가 재현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 무대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여자)아이들은 '덤디덤디', 'MY BAG', 'TOMBOY'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 록, 뮤지컬, 댄스, 힙합,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오후 1시 20분부터 시작된 공연은 약 8시간 이상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짙은 여운을 안겼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