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컴공선배-SK플래닛 T아카데미, ‘ASAC’ 1기 교육생 모집 “9개 기업 참여”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유튜버 컴공선배가 ‘T아카데미 ASAC 웹 풀 스택’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9월부터 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ASAC(아삭)’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IT 인재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SW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유튜버 컴공선배가 운영을 맡게 된 웹 풀 스택 과정은 200여 개의 프로젝트를 리딩한 컴공선배 스카이, 제리가 만든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컴공선배 채널을 운영하는 소프트스퀘어드는 그동안 512교육, 라이징 캠프, 라이징 프로그래머를 통해 8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노하우를 쌓아온 소프트스퀘어드와 실무 중심 교육의 강자인 T아카데미가 만나 큰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코딩 교육이 아니라 교육 이후에도 수강생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실무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은 실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SAC 교육 과정은 9개 대기업(교보정보통신, 넷마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SK실트론,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쿠팡 등)과 디캠프 내의 다수의 스타트업, 엘리스 헬스케어와 함께한다. 

 

수강생들은 위 참여기업 임직원들의 교육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실무 훈련 이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기업, 스타트업 연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ASAC는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 수료생들이 취업 후 바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튜버 컴공선배는 “교육의 피날레는 데모데이다. 실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앱 서비스를 시연하고 현장 기업 담당자들에게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데모데이를 통해 실 유저들이 수강생들에게 직접 살아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마무리까지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 지원접수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 구직자 중 교육과정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가능자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또는 발급 가능자 중 K-Digital Training 무료 수강이 가능한 자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1700만 원 상당) △현업 전문가 멘토링 △수료 후 협력기업 채용 우대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지원 △매월 훈련수당 및 수료 시 새 출발 지원금 지급 등이 지원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과정’으로 운영된다. ASAC 교육 프로그램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홈페이지, SK플래닛 T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웹 풀 스택 과정 홍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훈련비 지원제도로,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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