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황제 가수 영탁이 부른 ‘담(The Wall)’ 영상이 8월 10일 유튜브 채널 ‘영탁 불쑥tv’에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가수 영탁의 2022 단독 콘서트 ‘탁 쇼’의 공연이다.
8월 15일 기준으로 현재 조회수가 31민 4천회가 넘어서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에 랭크됐다. 인기 가수 영탁은 오는 20일과 21일 대구 단독콘서트 TAKSHOW(탁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영탁의 서울콘서트 탁쇼와 인천콘서트 탁쇼는 전체 매진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1일 진행된 서울콘서트 공연에서 가수 영탁은 ‘사내’, ‘누나가 딱이야’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지난 2월 발매한 ‘전복 먹으러 갈래’로 열기를 달궜으며, 이어 지난달 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MMM’의 타이틀곡 ‘신사답게’와 수록곡 ‘담’ ‘달이 되어’, ‘갈색우산’, ‘재잘대’, ‘한량가’ 등을 열창했다.
그는 이 중에서 자신의 신곡인 ‘담(The Wall)’을 콘서트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자신의 유트브채널 ‘영탁 불쑥TV’에 업로드 했다. 이날 영탁은 ‘탁테랑’, ‘친절한 영탁씨’, ‘탁짜’, ‘탁세계’ 등 영화 명장면을 패러디한 연기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또 팬들의 사연을 직접 낭독하고 사연의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찐이야’와 ‘이불’로 장식했다.
트로트 황제 가수 영탁은 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꿈에 그리던 순간’이다. 이런 무대에서 데뷔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일과 21일 대구콘서트 탁쇼를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