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월)
[라온만평] '서울스테이지11' 8월 공연 개최…'음악에 흠뻑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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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들은 흔히 LP와 바이닐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원반 형태의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이닐이다.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도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으로 나뉘듯이 바이닐은 음원, 재생 길이에 따라 SP(Single Record), EP(Extended Record)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LP(Long Play Record)로 나뉘는데 음반 규격을 의미하는 LP를 우리는 바이닐과 통용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닐을 듣기 위해서는 턴테이블이 꼭 필요로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CD가 등장했고, 이후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을 하는 시대로 변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는 바이닐이 전례없는 인기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 뉴트로라는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바이닐을 소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예스24의 분석에 따르면 LP 상품 구매자 중 20대와 30대를 더한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1년 40.8%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좀 더 편하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8일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2022 희망그림’ 캠페인에 참여해 마포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 버려요” 인식개선을 9년 동안 진행해온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와 후원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사)한부모가정사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나눔과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가정 인식개선 캠페인은 2006년 7월 우리나라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주최로 한부모가정 차별철폐 캠페인이 전개된 이후 10년 넘게 거의 매년 실시되어 왔다. 그런 노력으로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한부모가정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편견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양성평등 의식과 함께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해왔다. 2022년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희망그림’ 캠페인을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이번 ‘2022 희망그림’ 캠페인 인터뷰를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소재원 작가가 드라마 터널의 주인공을 캐스팅하기에 앞서 프로선수급 트레이닝과 시합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보호 장구가 전혀 없는 하드 한 리얼 격투기 대회를 준비 중이며 소작가의 트레이닝은 종합격투기 감독이자 선수 출신인 배우 육진수가 전담하고 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은 소재원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드라마 터널(아이오케이, 스토리티비 공동제작)의 주인공이 격투기 선수인데 철저한 검증과 고증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터널은 돈과 권력을 가진 거대한 집단이 가진 것이라곤 자신을 위해 쓰던 주먹밖에 없는 남자를 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액션활극이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집단이 가진 무기가 돈과 권력, 인맥이라면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은 한 남자의 무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애착과 주먹뿐이라는 설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작가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철저한 검증과 취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데뷔작인 영화 비스티 보이즈 원안 역시 실제로 호스트바에 잠입해 일한 경험을 가지고 집필했으며 영화 소원도 피해 아동과 아동의 아버지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집필을 진행했었다. 영화 터널 역시 붕괴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R&B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첫 정규앨범 선싱글을 발매한다. 죠지의 정규 1집 선싱글 '1집 수록곡'은 8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레이블 크래프트앤준 측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싱글은 앨범 발매의 편견을 깨는 죠지의 솔직하면서 당당한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에는 R&B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주는 세 곡이 담겨있다. 첫 곡 ‘언제든 어디라도’는 R&B 발라드곡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고백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표현했다. 나머지 두 곡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따마(THAMA)와 래퍼 빅나티(BIG Naughty)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번째 곡 ‘i’m so tired... (Feat. THAMA)’는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두 아티스트가 삶에 지친 이들을 대변한다. 세번째 곡 ‘ttm(thinktoomuch) (Feat. BIG Naughty)’은 R&B 비트 위 죠지와 빅나티가 트렌디한 싱잉 랩을 담은 곡으로 ‘고민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죠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장민호, 이찬원이 ‘민원만족’ 대구 콘서트로 1만 6천명의 관객을 만났다. 지난 6일, 7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진행된 ‘민원만족’ 대구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와 이찬원의 '멋진인생'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장민호, 이찬원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장민호는 '무뚝뚝', '저어라',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쑥대머리', '남자 대 남자', '상사화', '사랑이 사랑을' 등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뿐만 아니라 댄스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안돼요 안돼',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남자의 다짐', '미운사내',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깊은 트롯의 맛을 선사했다.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찬원은 팬심을 저격하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가야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부산시가 ‘K-콘텐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을 'K-콘텐츠 레디액션(Ready A.C.Tion)'으로 정하고 5년간 49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는 6대 콘텐츠 역량강화 발표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브랜드화한다. 또 독립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연기획 전문인력 양성, 뮤지션 창작 및 공연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부산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 뮤지션 세이수미는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삽입곡 ‘내마음’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보수동쿨러의 음원은 광고 음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또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발매한 소음발광의 음반이 ‘최우수록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