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무경계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김제형의 신곡 ‘오늘같은 농담’ 발매를 예고하며 앨범 아트와 가사를 공개했다.
김제형은 올 한 해 격월로 앨범을 출시하는 ‘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7일 발매되는 ‘오늘같은 농담’은 1월 ‘극장에서’, 3월 ‘어떻게든’, 5월 ‘후라보노’에 이어 선보이는 ‘띄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앨범이다.
‘오늘같은 농담’ 앨범 아트에는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바다 전경이 담겨 있다. 심플하고 레트로한 무드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또 “긴 시간 못 본다해도 지금이 좋아요/몇 날이 지나도 떠오를 지금/평범한 많은 날들도 특별하게 될 거예요/오늘 같은 농담이 있으니까” 등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가사 내용 역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늘같은 농담’은 시원한 브라스 세션에 색소폰 솔로잉 등 화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화려한 사운드와 더불어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김제형 표’ 가사가 더해져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여기에 시티팝을 가장 한국적으로 재해석하는 디제이겸 싱어송라이터 전용현 특유의 시티팝 무드의 편곡으로 완성됐다.
김제형이 지난 5월 ‘후라보노’를 통해 레트로한 무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인디팝을 선보였다면, 약 2달만에 공개하는 신곡 ‘오늘같은 농담’에서는 여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한층 더 풋풋한 시티팝의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EP ‘곡예’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제형은 이후 포크, 뉴 잭 스윙,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첫 정규앨범 ‘사치’를 통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이름을 알렸다. 또 지난 2021년 아카이브아침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댄스곡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윤상 등은 물론이고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 23기에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제형의 새 디지털 싱글 ‘오늘같은 농담’은 오는 27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