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박진식)가 일상에 지친 여성을 위한 영화·예술 심리치유 프로그램,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 20명(오전·오후반 각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면제다. 영화와 함께하는 행복여행은 마음과 공간 예술심리연구소 소희정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본 과정은 총 4회로 내달 18~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며 정규수업을 3회차 수강하게 된다. 이후 30일에는 오전반과 오후반 수강인원 전체가 모여 특강을 진행한다.
1회차는 (마음의 온도)는 영화감상 후 영화 속의 스트레스 상황을 탐구해 스스로의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회차는 (언어의 온도)는 영화 속 상황에 대입해 본인의 언어 습관을 성찰하고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하기, 봉사, 스킨십 등을 통해 사랑의 언어를 익힌다. 그 후, 3회차는 (행복의 온도)는 영화 속 인물을 탐구하며 관계 맺기, 베풀기, 집중하기, 극복하기 4가지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성찰하고 탐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상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교육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진식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장은 “시민들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영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보듬고,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심리적 우울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본 수업에서는 강사와 참가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내면을 탐색해 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모둠활동, 특강 등을 기획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아 탐구와 심리 치유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영상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민 간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미디어 서비스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의정부시가 설치해 신흥학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