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던스, 싱글 ‘롤러 스케이트’ 발매…'낭만과 향수가 가득한 느낌의 곡'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푸른 빛깔을 노래하는 듀오 프루던스(Prudence)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프루던스는 2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롤러 스케이트'를 발매했다. 

 

새 싱글 '롤러 스테이트'는 프루던스가 80년대 디스코 음악에 바치는 헌정곡으로 연애 초반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성들을 담았다. 

 

기존 앨범에서 보여준 추상적인 음악적 표현들을 달리해 직접적인 감성으로 접근한 앨범이며 연애 초반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성들을 전달하려 노력한 앨범이다.

 

또한 여름에 듣기 좋은 청량한 곡이자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뉴디스코(Nu-disco)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80년대 스타일의 빈티지한 드럼과 모던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드럼으로 표현했으며 디스코 사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무그(MOOG)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베이스 라인을 연주해 빈티지한 질감을 더했다. 

 

또한 신디사이저 아르페지오와 슬랩 베이스를 활용해 복고적인 분위기 사운드를 지니면서도 신선한 매력과 리드미컬한 다양성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했다. 

 

프루던스 지유는 “처음 사랑에 빠졌지만, 마지막 사랑이고 싶을 만큼 깊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지영은 “80년대를 겪어본 적은 없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늘 낭만과 향수가 가득한 느낌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프루던스와 함께, 미러볼 조명이 반짝이는 80년대의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루던스는 2021년 싱글 'Drive My Car'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프루던스는 대중음악씬에서 흔치 않은 혼성듀오로 청량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지유가 작사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지영은 프로듀싱과 기타를 담당한다. 

 

특유의 몽환적 신스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지난해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서울 마포음악창작소 음반 제작 지원 사업'에 21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며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프루던스는 YB와 함께 롤링홀에서 기획한 해양 보호 캠페인인 '성난 고래의 노래’ 콘서트에 오프닝 무대에 참가해 ‘지구의 수호자’인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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