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트랙제로, 음악가 박지하 ‘4월 이달의 아티스트’에 선정

 

작곡가이자 연주자 박지하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4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박지하는 지난 3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선정한 숨은 명곡들과 더불어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그의 주요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지하는 2016년 정규 1집 ‘커뮤니온(Communio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Philos', 'The Gleam’ 등의 정규음반을 차례로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작업과 결과물로 영국 가디언, BBC, 미국 피치포크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피리, 생황, 양금 등 전통악기를 비롯해 최근작에서는 목소리와 일렉트로닉스 플루트 등 다양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니멀 앰비언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트랙제로’ 방송에서는 지난 2월 14일 발매된 정규 4집 ‘올 리빙 띵스(All Living Things)’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지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하며, 주요 수록곡인 ‘Bloom’, ‘A Story of Little Birds’, ‘Water Moon’의 창작 배경과 그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소개한다.

 

또한 2023년 개봉한 아마존 스튜디오 제작 영화 ‘Foe’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회상하며, 호주 출신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화감독인 가스 데이비스(Garth Davis)와의 작업 계기와 영화의 주요 사운드 트랙인 ‘Pink Lakes’와 ‘More Than Sky’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박지하는 게스트가 직접 추천곡을 소개하는 ‘히든 트랙’ 코너에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비벌리 글렌-코플랜드(Beverly Glenn-Copeland)의 ‘Ever New’를 “오래 전에 만들어진 곡이지만 지금 들어도 세련된 미니멀하고 반복적인 선율이 매력적이며 가사도 아름다운 곡”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스웨덴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시다 샤하비(Shida Shahabi)의 ‘Futō’에 대한 감상도 전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과 취향을 진솔하게 얘기한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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