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기술 전시를 지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솔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솔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직접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솔루션) 등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5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로원은 또 7일과 8일 양일간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도 개최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총 36곳의 스타트업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 사외 스타트업 프로그램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스타트업 144곳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07곳을 대상으로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