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 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 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경우, 기존에는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서비스만 제공했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 전기차 구동 배터리 방전에 따른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시 'V2V(Vehicle to Vehicle)'방식으로 전기차에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설된 특약은 오는 12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현대차 전기차(승용 및 승합, 1.4t 이하 화물)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까지 총 7가지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