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ZICO)가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프로듀서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여전히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25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오는 11월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JOIN THE PARADE)’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지난 24일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2회차 티켓 모두 빠르게 동이 났다.
그의 단독 콘서트는 2018년 ‘킹 오브 더 정글(King Of the Zungle)’ 이후 약 6년 만이다. 올해는 지코의 솔로 데뷔 10주년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지코표’ 히트곡 퍼레이드가 기대된다. 그는 ‘스폿!(SPOT!)(feat. JENNIE)’을 비롯해 ‘아무노래’, ‘새삥(Prod. ZICO) (Feat. 호미들)’, ‘아티스트(Artist)’, ‘오키 도키(Okey Dokey)’ 등 여러 인기 곡을 보유했다.
무엇보다 그가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스폿!(feat. JENNIE)’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주간·월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5000만 회를 넘겼다.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한 지코는 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방송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