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공중파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차지하겠다는 꿈 중 하나를 이뤘다.
이찬원은 지난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KBS2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이찬원은 “2008년에 ‘전국노래자랑’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KBS에 발을 디디고 2020년 데뷔해 KBS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최근에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그렇게 방송을 하려고 하냐’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방송이 너무 좋고, 예능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 2019~2020년 TV조선의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1′에 출전했을 당시 “10년 뒤 방송 3사 연예 대상을 모두 받고 싶다”라며 장래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찬또위키’라 불릴 정도로 여러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이찬원은 남다른 성실함과 방송재능을 통해 방송 데뷔 5년 차에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날 대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이준, 이영지와 함께 KBS2 ‘2024 KBS 연예대상’ MC로 호흡을 맞추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이찬원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연말 시상식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가 하면, ‘2024 KBS 연예대상’을 위해 준비한 ‘진또배기’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도 이날 현장 방청석을 메우며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고,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원은 올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가까이 만났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뿐 아니라 새 프로그램인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도 MC를 맡아 바쁜 활약을 이어왔다.
2024 KBS 연예대상’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찬원은 앞으로도 KBS2 ‘불후의 명곡’과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날 예정이며, 26일에는 ‘2024 SBS 트롯대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