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앤팀(&TEAM)이 신보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8일 자)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의 정규 2집 '유키아카리(Yukiakari, 雪明かり)는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정상을 꿰찼다.
앤팀의 신보 '유키아카리'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오전 기준으로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애플뮤직의 '톱 앨범' 차트에서도 22개 국가/지역 1위에 올랐다.
'유키아카리'는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앨범 시리즈의 마지막 장(章)인 '겨울'을 표현한 작품이다. '눈(雪)에 반사된 빛으로 인해 주위가 환하게 보이는 현상'을 뜻하며, 사계절을 함께하며 더욱 끈끈해진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 '디어 헌터(Deer Hunter)',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크레센트 문스 위시(crescent moon's wish, 三日月の願い) 등 신곡 4곡과 '유키아카리', 디어 헌터'의 한국어 버전 등 22곡이 수록됐다.
앤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2천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아홉 멤버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디어 헌터', '일루미네이션' 등 신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앤팀은 "사계 시리즈는 '겨울'이 마지막 장이지만 앤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더 많은 LUNÉ(루네. 팬덤명)를 만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