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쇼' 영탁이 특별한 관객 사연에 눈시울을 붉힌다.
15일 TV조선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추석특집 '영탁쇼'에서는 영탁이 관객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담긴다.
‘영탁쇼’는 영탁의 단독쇼로, 민족 대명절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녹화 시간만 장장 4시간, 영탁은 무려 26곡을 쉬지 않고 노래하며 역대급 추석특집 음악쇼를 완성했다고 한다.
영탁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찐이야’부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폼 미쳤다’,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 등 히트곡 메들리를 펼친다. 정통 트로트부터 중독성 강한 댄스, 발라드 등 부모님과 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노래한다. 또한 섹시미부터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다양하게 발산한다.
‘영탁쇼’에서는 영탁의 ‘사랑의 콜센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관객 사연 코너도 마련된다. 무려 5000건의 사연이 접수된 이번 코너에서는 영탁 덕분에 10년 장롱면허를 탈출했다는 사연부터 영탁으로 대동단결한 며느리들의 사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특히 영탁을 향한 사랑으로 병마를 이겨낸 아버지의 사연에 영탁은 눈시울을 붉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모두가 가망이 없다고 했는데 영탁의 음악을 들으며 희망과 건강을 되찾았다"라고 밝혀 녹화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영탁은 "목이 다하는 날까지 열심히 노래 부르고,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뭉클한 진심을 전한다.
또한 이날 영탁은 사연이 채택된 관객들에게 직접 빚은 송편을 선물했다. 영탁은 "직접 만든 음식을 드리는 건 처음이다. 부디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야무지게 송편을 빚었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 영탁표 송편 선물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완성될 것이라고 TV조선 측은 설명했다.